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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전설(3)→햇빛
때문에 수소와 헤어진 산소는 햇빛을 막겠다고 하늘에 올라 오존층을.....
태초에는
원시 생명체들이 바닷물 속에서 살았다.
오존층이 없어서 자외선이 그대로 직진해 왔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녹색을 띠는 엽록소는
햇빛이 비치면
수소와 산소의 이별 장소가 된다.
수소가 산소를 버리고 햇빛에너지
즉
태양기를 품어 버리기 때문이다.
엽록소에서 나온
산소들은
아더매치해서
줄줄이 나와서는
대기의 일부가 된다.
엽록소 덕분에 공기 중에는 산소가
많아진다.
태초에는
엽록체가 미토콘드리아 보다도
훨씬 많았나 보다.
왜냐하면
엽록체속에서는
수소와 산소가 이별 하지만
미토콘드리아 속에서는
수소와 산소가 결혼을 하여 물이 된다.
물
속에도 대기 중에도
미토콘드리아가 내놓는
이산화탄소 보다도
엽록체가 내 놓는
산소가 자꾸만 많아지는 것은
미토콘드리아 보다도
엽록체가 더 많다는 증거가 아니겟는가?
태초에
바닷물 속에서 살던 엽록소는
햇빛이 몸 속으로 파고 들면
붙잡아서는
양기(햇빛 속의 화학에너지)를 빼내
물 분자 속의 수소 품에 안긴다.
수소는 양기를 품느라
붙잡고 있던
산소를 버린다.
수소와 생이별을 한 산소들은 울화통이 터져서
무기물들을 태우니 산화가 시작되었다.
산소의
증가로 바닷물 속은
환경오염이 되고
여기저기서 산소는 푸대접이 시작되었다.
산소가 수소와 결합하여
물을 이루고 살았을 적에는
수증기가 되어 하늘에도 오르고
오지랍이 넓은 물이 되어
여러 물질들을 품어봄도 좋았는데 ….
산소는
수소에게서 버림 받은 것은
모두 햇빛 때문이거니 생각하고
저 놈의 햇빛을 가리겠다고
하늘로 오르기 시작 하였다.
마음에
상처 입은 산소들은
똘똘 뭉쳐
하늘 높이 오르고 오르는데
역부족이어서
오르다가 모여서는
서로를 위로 하다가
셋이 함께 살기도 하고
둘이 함께 살기도 하고
혼자 살기도 하였다.
그러나
셋이 모여 사는 산소들은
삼각관계여서 항상 불안하여
께어져서는
산소 둘이 사는 것과 혼자 사는 것으로
갈라지기 일수이고
….
혼자 사는 것은
너무 외로워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둘이 사는 산소에게 붙어서는
다시 셋으로 되었다가
둘로 되었다가 하기를
반복하였지만
이곳에서는 산소 셋이 많이 살아서
이들을 오존이라 부르고
오존이 많은 이곳을 오늘날 사람들은
오존층이라고 한다.
산소들이 혼자서 또는
둘이서
또는 셋이서 사는 이곳은
햇빛을 다 막을 수는 없지만
자외선은 막아서
산소들은
그것으로라도 만족하며
지금까지도
오존층을 이루며 잘 살고 있다.
글: 林光子 200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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