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항상성은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가 맡는다.
“할머니! 심장은 밤낮으로 뛰고 혈액은 쉼 없이 흐르고 오줌은 때 맞춰 나오고 더우면 땀 흘리고 추우면 떨고 체온은 일정하게 무엇이 유지시키나요?”
“그런 일을 우리 몸의 항상성이라고 하고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가 맡아서 해.”
“자율신경계는 어디서 맡아요?”
“간뇌에서 맡는데 간뇌의 아랫부분에 있는 시상하부에 자율신경계 중추가 있어.”
“내분비계는 어디서 맡아요?”
“시상하부 아래에 뇌하수체가 있는데 그곳에서 내분비계를 맡는데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지 않는 내분비샘들도 있어.”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 어떻게 조절되지요?”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지.”
“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의 상태를 다 알고 있나 봐요.”
“우리 몸 곳곳에 있는 검문소가 보내주는 데이터로 파악해 우리 몸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아.”
“자율신경계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다고 배웠어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길항작용으로 우리 몸을 다스려. 교감신경은 비상시에 부교가신경은 안정시에 다스리지.”
“급한 일이 생기거나 운동을 열심히 하면 배고픈 것을 잊어요.”
“그럴 때는 교감신경이 작용해서 그렇고 편안할 때 소화도 잘 되지.”
“네. 바쁠 때는 밥 먹는 것도 잊고 화장실 가는 것도 잊어요.”
“편안할 때 식사도 잘하고 소화도 잘되고 화장실도 잘 가는 것을 조절하는 부교감신경을 특히 미주신경이라고 해.”
“너무 편안하면 너무 먹고 놀아서 살이 찌고 바쁘게 지내면 덜 먹어서 살이 찌지 않는 걸 보면 교감신경이 발동하는 시간이 많으면 체중이 줄고 부교감신경이 발동하는 시간이 많으면 체중이 늘겠어요.”
“둘이 적당히 해야 건강해.”
“호르몬은 내분비샘에서 분비하지요?”
“내분비샘이 아니라도 소화관에서는 특별하게 발달한 세포에서 호르몬을 생산하고 지방조직, 심장, 신장 등에서도 호르몬을 생산해.”
“호르몬이 신경 보다 더 넓게 작용하여 공부하게 좀 어렵겠어요.”
“맞아.”
★위 글은 내년 봄에 나올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이 될 초고이고
책에서는 더 자세하게 설명된다.
★지금 판매하고 있는 책의 책 머리말, 차례. 표지
★책을 다 산 독자는 무료 수강 신청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1월부터 3월까지 강의실이 추워서 휴강입니다.
강의는 4월부터 10월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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