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영양소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려면…

3대 영양소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려면….

 

“할머니! 3대 영양소가 무엇들인가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지.”
“이들이 에너지원이 되려면 첫 과정은요”
“세포들이 먹을 수 있도록 소화가 되어야지.”

“이들이 소화되면요?”

“탄수화물은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 등으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질은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소화되어 혈액 속으로 흡수돼.”

“포도당과 과당 갈락토오스는 어떻게 생겨요?”

“녹말이나 엿당이 소화되면 포도당이 되고, 과당은 설탕이나 과일이 소화되어 나오고 갈락토오스는 젖이 소화되면 나와.”

“앞에서 포도당이 연료로서는 가장 좋다고 하였는데 그 이유는요?”

“포도당은 산소 없이도 에너지를 내지만 다른 것은 산소가 필요하거든 또한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탄소와 수소와 산소로 구성되어 연소가 다 되면 물과 이산화탄소가 나와서 물은 재사용하고 이산화탄소는 우리가 날숨을 쉴 때 공기 중으로 내보내는데 단백질은 탄소, 수소, 산소, 외에 질소를 가져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 암모니아가 생겨서 간으로 운반되어 요소로 만들어 오줌으로 내보내.”

“우리가 숨을 쉬는 것은 산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니 숨을 쉬면 산소가 계속 공급되는데 꼭 산소 없이도 에너지를 내는 포도당이 필요하나요?”

“우리가 많이 움직이면 숨이 가쁘지. 그럴 때는 우리 몸속에 산소공급이 잘 안 되어서야.”

“우린 밥을 많이 먹는데 밥 속에는 녹말이 많고 녹말은 탄수화물이잖아요?”

"그렇지."

“밥은 우리 몸 속에 들어가 무엇으로 사용되나요?”

“탄수화물은 거의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단백질은요?”
“단백질은 체구성물질로 중요해. 근육, 호르몬, 항체, 효소 등등.”

“그럼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 좋지 않겠네요?”

“우리가 굶거나 포도당이 적으면 근육 등을 허물어서 연료로 사용해. 즉 땔감이 없으면 나무로 된 것을 떼어서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과도 같아.”

“지질은요?”

“지질은 세포막의 성분이고 피하지방 등등의 성분이지. 그래서 많이 움직이면 뱃살 빠진다고 해.”

“그럼 굶으면 어떻게 되나요?”

“그 때는 각종 호르몬이 작용하여 저장된 지방을 빼내 사용하고 근육도 허물어서 사용해.”

“뇌나 적혈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면서요?”

“간에서 아미노산이나 글리세롤로 포도당을 합성해 사용해.”

“지방산은요?”

“지방산은 포도당으로 만들어질 수는 없지만 케톤체로 만들어져 사용돼.”
“만약에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고기를 많이 먹으면 간에서 포도당을 합성하니까 괜찮겠네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고기는 단백질이고 단백질에는 질소가 있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 암모니아가 발생해서 간이 많이 바빠지겠지. 그렇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하면 땀으로 노폐물이 빠져나갈 때 암모니아도 빠져나가니 괜찮을지도 모르겠군.”

“단백질이나 지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때 작용하는 호르몬은요?”

“부신피질에서 생산하는 당질코르티코이드지.”

“아무래도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어 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좋겠어요.”

참고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094

★위 글은 내년 봄에 나올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이 될 초고이고

책에서는 더 자세하게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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