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들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들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도 있나요?”

“있지.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어.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들은 0,9% 소금물 농도에서 잘 살아서 우린 음식에 소금을 넣어서 조리해. 이 농도의 소금물 농도를 생리적 식염수라고 해.”

“왜 우리 몸의 세포들은 생리적 식염수에서 잘 사나요?”

“우리의 조상이 바다에서 살았기 때문이래. 그래서 우리의 혈액과 바닷물의 성분 조성이 비슷하대.”

“사실상 농도가 똑같으면 흡수가 안 되잖아요?”

“맞아. 우리 몸속의 소금물 농도가 장(腸) 속의 농도 보다 조금 높아야 흡수가 돼. 그 농도 차이로 흡수되는 압력을 삼투압이라고 해.”

“그래서 짜게 먹으면 삼투압이 높아지고 싱겁게 먹으면 삼투압이 낮아지는데 삼투압이 높으면 낮추려고 물을 막 들이켜고 삼투압이 낮으면 흡수를 적게 해. 그래서 고혈압인 사람은 싱겁게 먹어서 물을 덜 흡수해서 혈압을 낮추라고 하고 저혈압인 사람은 조금 더 짜게 먹어서 물을 더 흡수해서 혈압을 높이라고 해.”

“그럼 혈압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호르몬은 어떤 것들이 있어요?”

“레닌, 안지오텐신계, 알도스테론, 항이뇨호르몬, 심방나트륨이뇨호르몬이 있지.”

"이들 호르몬들의 활약상과 생산지를 설명해 주세요?"

"다음에....."

 

★위 글은 내년 봄에 나올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이 될 초고이고

책에서는 더 자세하게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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