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의 적자생존과 자연도태
노인 복지관을 가기 위해 남정리 25시 앞에서
복지버스를 기다리는데 작은 화단에 사마귀 두 마리가
한 마리는 채송화 꽃잎을 아삭아삭 먹고 있고
또 다른 한 마리는 그냥 있었다.
사마귀는 육식 동물로 곤충을 잡아먹고 산다.
여름 한 때 이곳에는 고추와 가지와 오이 그리고 장미가
무성하게 자라서 벌레들이 많았다.
싸늘해진 날씨에 고추와 가지와 오이 등등 식물은 죽었다.
채송화는 작고 그리고 꽃을 만발하게 피어
주인으로부터 선택을 받아서 지금도 뽑히지 않고 살고 있다.
다른 곤충들은 다 사라졌는데 사마귀 두 마리
아직도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며칠 전 사마귀 한 마리가 한쪽에 죽어있고
다른 한 마리는 여전히 채송화 꽃잎을 먹으며 살고 있다.
아무리 육식동물이지만 먹을 게 없을 때는 식물이라도 먹으면
적자생존이고 못먹으면 자연도태다.
우리 인생사도 마찬가지다.
현제 있는 환경에서 적응을 잘하면 적자생존을 하고
적응을 못하면 자연도태된다.
적자생존을 못하면 환경을 바꾸어 노력하면 자연도태를 면한다.
★위 글은 다음에 나올 “생명의 시” 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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