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격근과 힘줄 이야기
골격근을 이루는 근세포를 근섬유라 해요.
근섬유는 원통형이라서 실모양이지요.
근섬유는 고무줄 섬유라서 줄어들고 늘어나요.
근섬유 속에는 두 종류의 근원섬유가 있는데
굵은 미오신과 가는 액틴 근세사가 있지요
미오신이 가운데 줄줄이 배열을 하는데
미오신들 사이로 옆에 있는 액틴이 들어가고
나갈 수 있게 틈새를 두고 배열을 해요.
미오신 사이로 액틴이 들어가면 근섬유는 굵어지고
근육이 결국 굵어져 알통이 나오지요.
미오신 사이로 들어간 액틴이 빠져나오면
근육은 늘어나서 가늘어져요.
근섬유는 미오신들 사이로 액틴이 들어가고 나오면서
근육은 수축하고 이완을 해요.
근섬유 하나마다 근내막이 싸고 있어요.
그래서 근육 속의 근섬유들은 서로 엉키고 않고
배틀에 매어진 실처럼 나란히 배열되어요.
만약에 근섬유가 엉키면 우리는 결려서 움직일 수가 없지요.
근육 속의 근섬유들은 다 똑 같이 수축하고 이완해요.
근내막에 쌓여 있는 근섬유가 모여서 근육을 이루고
근육을 또 통째로 근외막이 싸고 있지요.
근내막과 근외막이 근육 밖으로 뻗어 나와서
힘줄을 만들어요. 힘줄을 건이라 하지요.
힘줄이 머리 부분에 두 개가 나오면 이두근이 되고
세 개가 나오면 삼두근이 되지요.
우리들의 위 팔뚝에는 이두박근과 삼두박근이 있어
알통이 들어가고 나오지요.
근육은 남성호르몬에 의해서 자라요.
그래서 여성 보다 남성이 근육이 더 잘 발달해요.
그리고 남성이라도 성호르몬이 생산되기 시작하는
사춘기 때 부터 근육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나이들어 갱년기가 되면 남성호르몬의 생산량이 줄어
점점 여성화 되어 가지요.
골격근은 양 끝에 달린 힘줄이 각각 관절된
다른 뼈들에 붙어있는 근육으로서
대뇌의 명령에 의해서 수축하고 이완해서
근육이 움직이고 나아가 관절이 움직이고
더 나아가 뼈를 움직여서 운동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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