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가 커서 만물의 영장이 되고, 폴더가 커야 잘한다.

대뇌가 커서 만물의 영장이 되고, 폴더가 크면 잘하게 된다.

 

“사람은 왜 동물과 다를까요?”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니?”

“무얼까요?”

“대뇌가 가장 발달하였기 때문이야.”

“대뇌가 발달하면 왜 그럴까요?”

“대뇌는 생각, 이해, 사고, 추리, 상상, 결정, 판단 등등을 하거든.”

“사람의 대뇌는 어떻게 그 많은 것을 하지요?”

“사람의 대뇌는 어떤 동물 보다 크다. 즉 컴퓨터로 말하면 용량이 아주 큰 거지.”

“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냄새 맡고, 듣고, 맛보고 조금 지나 볼 수 있어 환경변화를 모두 대뇌에 저장을 해.”

“대뇌에 저장을 하면요?”

“컴푸터의 폴더처럼 저장된 기록물을 대뇌 속에 폴더를 정해 저장하고 새로운 것이 들어오면 이미 저장된 기록물과 대조해서 무엇인지 알아맞히거든.”

“어려서부터 노래를 많이 들으면 노래를 잘하고 공부를 잘하고 그러는 것은요?”

“노래를 많이 한 사람은 노래 폴더가 크고, 책을 많이 읽으면 책 내용에 대한 정보를 담은 폴더가 커서지.”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요.”

“그런 사람은 어려서부터 어딘가에 계속 그림을 그려.”

“옆집 아이도 그릴 수 없으면 벽에다 연필로 막 그리는데 잘 그려요.”

“예능은 타고나야해.”

“유전인가요?”

“유전도 있지만 노력해야 그 폴더에 정보가 많아서 어떤 사람은 공부하는 것은 외우지 못해도 노래가사를 두어 번 들으면 다 외우기도 해.”

“어린이의 습관은 유전이 이끌고 그에 따라 자신이 노력해서 이루어지나 봐요.”

“아이는 그 스승만큼 발달한다고 그러지.”

“스승이 아는 만큼만 제자에게 가르칠 수 있으니까요.”

“부모를 잘 만나고 스승을 잘 만나고 소속된 사회를 잘 만나야 하고 시대를 잘 만나야 자기 재능을 발휘할 수가 있어.”

 

★위 글은 금년 말에 나올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7권- "신경은 우리 몸을 어떻게 다스릴까?" 책에 나올 원고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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