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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모양성안 산책과 한가위 보름달

by 임광자 2014. 9. 9.

모양성안 산책과 한가위 보름달

 

한가위라고 과식을 해서 오랜만에 모양성에 갔다. 많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여기저기 있었다. 처음 왔다는 사람은 이렇게 좋은 곳에 날마다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 말에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모양성에 자주 가지 않는 나는 조금 찔끔거렸다.

 

 

 

 

 

 

 

 

 

 

 

 

 

 

 

 

 

 

 

 

 

 

주차장 화단에는 꽃무릇이 예쁘게 피고 있는데 주차하는 사람들이 너무 화단 쪽으로 차를 대고 뒤 트렁크를 열면서 꽃대를 무자비하게 밟아서 섭섭하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차를 앞쪽으로 대서 차 뒤로 꽃무릇을 보며 걸을 수 있게 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밤에 밖을 나가니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두둥실 떠 있다.

수퍼문이라더니 정말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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