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성안 산책과 한가위 보름달
한가위라고 과식을 해서 오랜만에 모양성에 갔다. 많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여기저기 있었다. 처음 왔다는 사람은 이렇게 좋은 곳에 날마다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 말에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모양성에 자주 가지 않는 나는 조금 찔끔거렸다.
주차장 화단에는 꽃무릇이 예쁘게 피고 있는데 주차하는 사람들이 너무 화단 쪽으로 차를 대고 뒤 트렁크를 열면서 꽃대를 무자비하게 밟아서 섭섭하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차를 앞쪽으로 대서 차 뒤로 꽃무릇을 보며 걸을 수 있게 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밤에 밖을 나가니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두둥실 떠 있다.
수퍼문이라더니 정말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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