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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달은 꿈을 통해 기도하는 자의 뜻을 전한다.

by 임광자 2014. 9. 6.

달은 꿈을 통해 기도하는 자의 뜻을 전한다.

 

 

내가 길을 달리면 달도 달린다.

내가 천천히 걸으면 달도 천천히 따라 온다.

달은 구름이 있을 적에 구름 사이로 넘나든다.

 

 

냇가를 보면 냇물 속에 달이 있고

호수를 보면 호수 속에도 달이 있다.

바닷물 속에도 달이 있고

물을 담은 함지박 속에도 달이 있고

물 항아리 속에도 달이 뜬다.

 

 

어머니의 마음과 자녀들의 마음속에 달이 있다.

어머니가 자녀를 위해 기도하면

어머니 마음속의 달은

그 뜻을 하늘의 달에게 전하고

달은 우리들 기() 송전탑이 되어

자녀들에게 전달 해준다.

 

 

달은 이 세상 어디에나 뜨기에

자식이 이 세상 어느 곳에 있든

어머니는 꿈에 자녀들에게

달을 통해 마음을 전한다.

 

 

하늘의 달과 어머니 마음의 달과

자녀들의 마음의 달이

삼각 고리가 되어

꿈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한다.

 

 

달은 세상 이치를 알아서

어머니와 자녀에게 꿈을 통해

앞날을 미리 알려 주기도 한다.

 

 

옛날 어머님들은 달을 보고

소원을 빌었다.

역사를 보면 어머님의 선몽을 따라

생명을 건진 일이 나온다.

 

 

어디 어머니와 자녀들의 마음만

전달하겠는가?

달은 연인 사이에도 마음의 다리를 놓아 준다.

 

★몇 년 전에 올렸던 글을 책 속에 들어갈 때 수정하기로 하고

그대로 다시 올린다.

  

지금도 그런 어머니 할머니가 계시겠지만 내가 어렸을 적에는 

한가위 밤에 보름달 보고 가족의 안녕과 소원을 비는 분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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