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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봄의 손짓에 봄단장을 한다.

by 임광자 2014. 2. 28.

봄의 손짓에 봄단장을 한다.


상추와 부추가 쑥쑥 자라는 걸 보며 이제 나도 기지개를 힘껏 키고 나무를 옮기고 새 고무통 연못을 만들고 야단을 떨고 있다.

 

 

 

 

 

 

 

 

흙을 퍼내고 1000리터 고무통 아래를 조금 묻고 흙을 넣고 물과 거름을 넣고 한 보름 정도 두었다가 관상용 향기 나는 백련 종근을 넣을 생각이다.

주차장을 향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백련꽃 구경을 할 수 있다.

군청 화단 앞에 꽃무릇을 심었더니 꽃이 피자 엄마가 아이를 데려와서 꽃무릇 꽃 옆에 앉히고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서남쪽의 고무통 연못에 백련꽃이 피자 역시 사진들을 찍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 화단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도록 하여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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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잡고 와서 사진 찍고 간 어린이들이 자라고 어른이 되어서 60~70년 후 아니 그 보다 더 오래 살다가 어릴 적 추억 속의 사진을 꺼내 볼 때 다시 오고 싶어 찾아 올 때 까지도 생생연이 남았으면 좋겠다. 나는 가도 생생연은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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