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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전주 온누리 안구기증자 표창식

by 임광자 2013. 12. 8.

전주 온누리 안구기증자 표창식


오늘 전주 온누리 안 은행에서 2012년에 하늘나라에 간 남동생이 기증한 안구 기증자 표창식이 있어 참석했다. 누군가에게 빛을 주며 다시 살아난 동생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누가 각막 기증을 받았는지는 모르나 누군가가 광명을 찾았다는 소식에 그냥 기쁘다.

 

 

 

 

 

 

 

기념식이 끝나고

"내 동생 눈을 살려 세상을 다시 보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라고 말하니 더욱 기분 좋다.

 

점심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을 나누었다.

여러분들이 생생연에 놀러 오겠다고 해서

여름에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의는 생생연 교재를 사야 해 줄 수 있다고 말하니

책을 사겠단다.

책 한 권에 대해서 강의 시간은 2시간이면 된다.

 

 

 

점심을 먹고 남동생 임금주 소식을 전하려 부모님 산소로 갔다.

 

 

 

 

 

부모님 산소에 가서  남동생 소식을 전하는데 마음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우린 일년에 두 번 부모님산소에 가서 그 동안 지내온 이야기를 들려 드린다.

그럼 마음이 참으로 편안하다.

 

2013. 12.07.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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