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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다슬기 사랑 -체내수정, 종류에 따라 난태생, 난생

by 임광자 2013. 5. 29.

다슬기 사랑 -체내수정, 종류에 따라 난태생, 난생


2011년에 우근님이 가져다 준 다슬기를 미나리통에 넣었더니 아주 잘 자라서 번식도 엄청 잘했다. 그런데 2012년 봄에 미나리가 너무 빈약하여 다슬기가 맑은 물에 산다는 것을 깜박 잊고 미나리 잘 자라라고 퇴비를 넣었다. 그랬더니 다슬기가 다 없어졌다.


추억이 너무도 새록새록 떠올라서 올해는 다슬기를 직접 잡아다 미나리 통에 넣었더니 잘 자란다. 오늘은 다슬기의 사랑을 2011년도에 보고 다시 보았다.

 

 

2011년도의 미나리통 속 다슬기 사랑

이 때는 미나리통 속에 다슬기만 살아서 물이 맑았다.

 

자잘하게 거뭇거뭇한 것이 다슬기 새끼다.

다슬기 새끼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많았던 다슬기 새끼들이 비가 와서 물이 넘치면

빠져 나가 아침에 나가 보면 길 바닥에 여기 저기 있었다.

그래서

올갱이라고도 하며 간에 좋다고 하는데도

다슬기 된장국을 한 번도 끓여 먹지 못했다.

올해는 노력할 생각이다.

 

 

오늘 다시 다슬기 사랑을 보았다.

 

세쌍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올해도 많은 다슬기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곳에는 다슬기, 우렁이, 징거미 새우, 미꾸라지, 눈쟁이가

함께 살고 있다.

미꾸라지가 한번씩 흙탕물을 일으킨다.

다슬기 새끼가 이웃들이 잡아 먹어서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

다슬기 전용 미나리 통을 하나 만들어 키울 생각이다.

미나리는 물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다슬기는 짝짓기로 체내수정하고, 곳체 다슬기는 알이 어미 몸속에서 부화되어 새끼로 나오는 난태생, 띠구슬다슬기나 염주알다슬기는 난생이다.  고무통에  맑은 물을 담아 바닥에 흙과 돌을 깔고 미나리를 심고 햇빛에 내어놓으면 바닥에 이끼가 많이 끼고 여러 곤충들이 알을 낳으면 그것들이 바로 다슬기 먹이이다. 빗물을 받아 보충하고 비가 많이 오면 넘치지 않도록 물을 퍼 주어 미나리통 높이 보다 수면이 훨씬 낮으면 다슬기가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네이버에서 다슬기 번식을 찾았더니 다음과 같다.

 

★곳체 다슬기:

  • 학명

    Semisulcospira gottscheri

  • 생물학적 분류

    연체동물문 > 복족강 > 흡강목 > 다슬기과 > 세미설코스파이라속

  • 번식방법

    난태생

  • 서식장소

    중, 북부 하천 중하류 지점

특징

중, 북부 하천의 중,하류지점에 주로 서식하며 gottschei type은 다슬기류에서 가장 오염에 내성이 강한 종이다.

나층은 6층이다. 껍질은 짙은 갈색이고 종륵과 나륵이 발달하는데 봉합은 얕고 하역에 1줄의 돌기상과 그 밑에 결절상의 나륵이 나타나는 종이 gottschei type이고, 봉합이 넓고 깊으며 각 나층에 3열의 돌기상 나륵이 날카롭게 나타나는 종이 nordiperda 또는 n. connectns type이다. 또한 체층이 둥글고 매우 크며 나륵 위의 돌기 발달이 미약한 종은 qunaria type이며 종륵은 나타나지 않고 나륵만 발달되어 있는 종이 succincta type이다. 각저에는 보통 굵은 나륵이 3~4개 나타난다. 각구는 난형이고 외순은 얇고 요철을 이룬다. 내순은 백색의 활층으로 덮여있다. 난태생을 하며 자웅이체이다.

출처

국립중앙과학관 - 기본정보, 집필/감수 : 대전보건대학 이동찬, 인더씨코리아 이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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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곳체다슬기 (국립중앙과학관)

 

★띠구슬다슬기 

 

 

  • 학명

    Koreoleptoxis globus ovalis

  • 생물학적 분류

    연체동물문 > 복족강 > 흡강목 > 다슬기과 > 코리오렙톡시스속

  • 번식방법

    난생

  • 서식장소

    수심이 다소 깊은 하천 상류

특징

띠구슬다슬기는 수심이 다소 깊은 하천 상류의 물의 속도가 빠른 지역에 서식한다.

껍질은 흑갈색 또는 짙은 녹색으로 단단하다. 나층은 3층이고 약한 성장맥이 나타난다. 체층은 매우 크고 원형에 가깝다. 각구는 난형으로 매우 크고 외순은 얇고 저순은 약간 반곡한다. 축순이 짧게 나타나며 내순은 활층이 발달하였다. 체층에 나륵이 있거나 성장선이 무늬모양으로 나타나는 개체도 있다. 난생을 하며 암컷은 오른쪽 두족부분에 산란홈이 있다. 과거 구슬알다슬기로 표기된 종은 모두 본 종으로 본다.

출처

국립중앙과학관 - 기본정보, 집필/감수 : 대전보건대학 이동찬, 인더씨코리아 이종락


 

[네이버 지식백과] 띠구슬다슬기 (국립중앙과학관)

 

★염주알 다슬기

 

  • 학명

    Koreanomelania nodifira

  • 생물학적 분류

    연체동물문 > 복족강 > 흡강목 > 다슬기과 > 코리아노멜라니아속

  • 번식방법

    난생

  • 서식장소

    수심이 약간 깊은 하천 상류

특징

염주알다슬기는 수심이 약간 깊은 하천 상류의 물의 속도가 빠른 지역에 서식하는데 서식지에 따라 각피는 황록색, 흑갈색, 적갈색 등을 나타낸다.

껍질은 회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나층은 4층이나 성패의 각정 부분은 대부분 닳아 없어져 있다. 굵은 돌기가 발달하여 있는데 체층에는 이 돌기들을 만드는 종륵이 11줄이 있고 5줄 정도의 나륵이 있다. 봉합이 깊지 않고 각구는 난형으로 크다. 외순은 표면의 나륵으로 요철을 이루고 내순은 흰색의 활층이 발달했다. 축순은 활층으로 약간 두껍다. 난생을 하며 수컷은 오른쪽 두족 부분에 산란홈이 있다.

출처

국립중앙과학관 - 기본정보, 집필/감수 : 대전보건대학 이동찬, 인더씨코리아 이종락


 

[네이버 지식백과] 염주알다슬기 (국립중앙과학관)

 

 

2013. 05.29.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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