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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선운사 도솔암에 들리고 마애불과 인사하다

by 임광자 2012. 10. 22.

선운사 도솔암에 들리고 마애불과 인사하다


어제 대전에서 온 주선생님 가족과 함께 선운사에 갔다. 예전부터 꼭 다시 가보고 싶었던 도솔암에 올랐다. 도솔암 올라가는 길은 높은 계단이 구불구불 놓여있었고 사람들은 오르는 사람들은 많았다. 한손은 난간의 줄을 잡고 또 한손은 지팡이를 짚고 한계단한계단 오르는데 나이 탓일까 아찔아찔하다. 도솔암 계단을 내려와 마애불로 갔다.

 

 

머리 염색을 하지 않으니 백발이다.

실은 회색인데.....

 

저 아이들 아주 잘 걸었다.

부모 잘 만나 명승고적을 어릴 때부터 답사를 해서 참 부러웠다.

 

 

바위속에 뿌리를 박아 석간수 속의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높이높이 자라는 소나무.

 

 

 

 

 도솔암 아래 절.

왼쪽으로 도솔암 오르는 길이 있다.

 

저 높은 곳에 어떻게 올라가 조각하였을까?

그냥 경건한 마음이 온 가슴을 적신다.

 

페이스북에 위의 사진을 올렸더니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정현태 불상가슴에 있는 곳에서 나온 책이 '채지가(採芝歌)이지요^^

 

여중학교 1학년 때 걸어서 선운사에 소풍을 왔다가 도솔암을 올랐는데 그 당시는 정말 오르기 험한 가파른 곳이었다. 지금은 가파른 계단이 있어 그래도 쉽게 오를수 있었다.

 

2012.10.22.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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