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의 항산화제인 비타민 C의 보고 딸기
-딩동댕!
현관문을 열자
-딸기 택배요!
내가 지친 모습을 본 다음 블로거 벗이 딸기 선물을 보내주었다.
딸기 그림이 그려져 있는 택배 꾸러미를 풀자 보기도 예쁜 통통한 딸기가 4박스가 들어있다.
한팩이 1Kg, 4팩이니 4Kg를 보내주었다.
사진을 적게 올리는 것은 내 글은 여러 포털에 올리는데 어떤 곳에서는
큰 사진은 잘 깨지고 작은 사진은 깨지지 않기 때문에 적게 올린다.
딸기 한 개가 엉청 크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꺼내 먹었다.
청청 딸기라 씻지 않고 그릇도 필요 없이 그냥 먹었다. 맛이 적당히 달콤하고 약간 새콤하며 신선하여 기가 막히게 맛있다. 생전에 이렇게 맛있는 딸기는 처음 먹어본다. 그것도 겨울철에. 아주 맛이 좋아 혼자 먹을 수 없어 그 동안 신세진 이웃과 나누어 먹었다.
딸기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과일 중 가장 많고 피를 맑게 해준다. 보고 씹고 그 맛을 목구멍 속으로 넘기고 넘기니 먹을수록 기운이 난다. 한 팩이 다 들어간다. 배가 부르다. 1kg 한 팩이 딱 한 끼 식사가 된다. 양이 적은 사람은 한 팩을 한꺼번에 못 먹는다.
항산화제란 우리들의 몸을 이루는 세포들이 에너지를 생산할 때 생기는 활성산소의 산화작용을 막아주는 물질이다. 활성산소는 강력한 산화제로 독성물질이다. 우리가 과격하게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면 에너지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활성산소는 더욱 많이 생긴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한다.
도한 걷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활성산소는 홀로 있는 산소다. 보통 산소는 산소 원자 두 개가 짝이 되어 분자 (O₂)로 있어 안정 상태이지만 홀로( O )있을 때는 문제가 된다. 예를 들면 과산화수소 (H₂O₂)는 물 분자(H₂O)보다 산소 하나가 더 많아서 산소가 과하게 더 있다고 과산화수소다. 소독약이다. 소독약이니 세균을 죽인다. 상처에 과산화수소를 바르면 부글부글 끓으면서 물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부글부글 끓을 때 과산화수소에서 활성산소가 분리되어 나와서 상처에 있는 세균을 죽여서 소독을 한다.
H₂O₂(과산화수소) ↔H₂O(물) + O(활성산소)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속에서는 우리가 먹은 3대 영양소를 연료로 삼아 산소로 태워서 에너지를 얻을 때 물과 이산화탄소가 생긴다. 연료를 태울 때 사용되는 산소는 우리가 들숨을 쉴 때 혈액 속에 들어가 세포로 들어 간 것이고 연료를 태면서 나오는 이산화탄서는 혈액에 의해서 허파로 운반되어 날숨 때 공기 중으로 나간다. 문제는 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물이 생겨야 하는데 과산화수소가 생긴다는 거다. 물 한 분자는 수소 둘과 산소 하나로 결합을 하는데 과산화수소는 수소 둘과 산소 둘이 결합하는 것이다. 이과산화수소는 곧 바로 산소 하나를 떼어내고 물 분자로 변한다. 떨어져 나온 산소 원자는 아무하고나 거침없이 결합을 하여 활발하게 활동한다 해서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여러 물질들과 결합을 하고 상처를 내서 문제를 일으켜 독성물질이 된다. 그런데 비타민C 같은 항산화제는 이런 활성산소와 결합을 하여 활성산소가 활동을 못하게 막는다. 산소와 결합하는 것을 산화라 한다. 항산화제란 바로 활성산소라 불리는 산소와 결합해서 그 활동을 막으므로 항산화제라 한다.
비타민C를 먹으면 피로가 풀리는 것은 우리 몸속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그 밖의 활동도 한다.
★정말 지친 나에게 멋진 선물을 주신 다음 블로거 벗님! 감사 합니다.
2012.02.08.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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