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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짓기

북쪽 대문을 없애고 동남쪽에 대문 달면 좋다!

by 임광자 2011. 9. 23.

북쪽 대문을 없애고 동남쪽에 대문 달면 좋다!


 

위와 같이 대문을 달게 된 것은 몇몇 이웃들이 막다른 골목이라 비행장소로 된다고 달아야 한다고 해서 달았다.

 

 

왼쪽 계단이 있는 이층에 사는 여자가 가스통을 들여 놓는데 불편하다고 대문을 떼게 해 달라고 신고를 하였다.

 

그런데 바로 그 계단은 옛날의 우리집 헌집의 처마 아래 옆벽에 대고 만든 것이다. 계단을 만들 때는 이층을 세를 놓기 위해서 안쪽의 계단을 막고 밖으로 내기 위해서 이층으로 올라갈 길이 없으니 왼쪽의 처마 아래는 사용하지 않으니 계단을 만들게 해달라고 사정사정해서 친정어머니가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우리집 헌집 벽에 대고 만든 계단인데 헌집을 헐고 보니 저렇게 난간도 없이 되었다. 그래서 화장실 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하였나 보다.

 

군청에서 온 사람은 신고가 들어왔다면 대문을 떼라고 하였다. 신고한 사람이 사는 왼쪽에 있는 계단 쪽 작은 대문을 떼자 그걸 보고 있던 이웃들이 하나만 떼고 하나는 그대로 두라고 한 것을 오른쪽 대문은 옆으로 제쳐두었다.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에 달았던 조금 작은 문을 떼어 놓았는데 어제 이웃집아가씨가 잡아 주어서 앞으로 식품 개발실을 만들 곳으로 통하는 곳에  아래와 같이 달았다.

 

 

이곳은 주차장으로 갈 수 있어서 사람들이 남의 집안으로 들어와서 지나고 있어

안되겠다 싶어 대문을 달았다.

이곳으로 지나는 사람들과 많이 다투었다.

언젠가는 아주 나이드신 할머니가 열명 가까운 일행의 앞에서서

이리로 지나면서 "봐라 일로 가면 한길이 아주 가깝다."라고 말하기에

뒤에 가는 젊은이에게 "여긴 개인 땅이니 다음부터는 다니지 마세요."

라고 말해 주었다.

 

지금은 항아리와 고무통으로 막아 놓았지만 담을 쌓을 예정이다.

 

 

 

이 골목의 끝에 보이는 저 집의 왼쪽으로 돌아서 커브를 틀어서

주차장으로 가는 골목이 이어졌지만

군청에서 저 집에 길땅을 팔아버려서

골목이 우리집 경계선에서 끊겼다.

옆에 있는 한길이 일방통행로다.

시장으로 가는 길이 일방통행로면 이 길을 살렸어야 한다.

더구나 우리집의 헌집의 대문은 바로 저기 보이는 저 집 왼쪽으로 나있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현장 검증도 없어 한길 이전에 있었던 옛길을, 우리나라 고유의 길을 개인에게 팔았다.

다른 곳에서는 옛길을 찾아 살린다는데 이곳은 옛길을 아예 없애고 있다.

 

 

 

미신이지만 뭘 본다는 사람이 골목 앞에 세운 대문이 북쪽을 향하고 있어서 북망산천 쪽이라 좋지 않다고 대문을 떼고 담을 치거나 작은 문을 달란다. 그러고 보면 대문을 떼라고 신고한 이웃에게 감사해야 할까? 정말 북쪽 대문은 좋지 않으며 대문이 너무 크면 재물이 막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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