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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는 눈을 밝게, 저항력 강화, 피부와 점막 보호를 어떻게 할까?

by 임광자 2011. 3. 9.

비타민 A는 눈을 밝게, 저항력 강화, 피부와 점막 보호를 어떻게 할까?



비타민 A는 레티놀이라고도 부르며 지용성으로 동물성에 많이 있다.

 


그림은 레티놀(비타민 A)의 구조식이다.


식물에는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이 있는데 당근 같은 색의 청과물에 많다. 둘 다 지용성이다. 그래서 이들을 소화관에서 흡수를 하려면 지질을 함께 먹어야 한다. 지질을 너무 적게 먹으면 비타민 A의 흡수율이 떨어져서 결핍증이 난다.


예를 들면 베타카로틴이 많은 당근을 그냥 먹으면 15% 정도를 흡수하지만 기름에 볶아 먹으면 60%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그건 바로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문제는 베타카로틴 보다 동물성에 많은 비타민 A가 더 효능이 크다고 한다. 그 이유는 채식주의자들에게서 비타민 A 결핍이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간으로 가서 저장되었다가 비타민 A가 필요할 적에 베타카로틴 한 분자가 분해되어 두 분자의 비타민 A로 된다.


비타민 A는 우리 몸에서 많은 일을 한다.

눈을 밝게 하고,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고, 저항력을 강화시켜 세균 감염을 막고, 암을 예방하고, 세포분열과 성장을 촉진하고, 조직을 정상으로 만들어 준다. 비타민 A는 비타민 C와 함께 있을 때 상승효과가 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비타민 A가 할 수 있을까?

오늘날,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에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야맹증은 밤눈을 못 보는 것이다. 물론 야맹증에는 선천적(유전적)으로 밤눈 못 보는 것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비타민 A 결핍으로도 오는데 이 경우에는 비타민 A를 공급해 주면 야맹증이 고쳐진다.


왜 밤눈을 못 볼까?

우리의 눈의 망막에는 밝을 때 빛과 색깔과 형태를 감각하는 원추세포와 어두울 때 빛과 형태를 구별하는 간상세포가 있다. 원추세포는 망막의 황반에 주로 분포하고 간상세포는 주변부에 많다. 우리가 무언가를 똑똑하게 보기위해서 응시할 때는 황반에 상을 맺기 위해서다. 밤에 어두울 때 어딘가를 갈 때 멀리 있는 웅덩이는 반짝반짝 보이지만 바로 앞의 웅덩이를 잘못 보는 것은 간상세포가 주변부에 많기 때문이다. 밝을 때 작용을 하는 원추세포는 빛이 강도가 세어야 흥분을 하기 때문에 어두울 때는 흥분되지 않아서 어둔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다.


간상세포는 어떻게 어두운 곳에서 작용을 할까? 그건 마치 필름에 감광물질이 있어서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그 감광물질을 변화 시켜서 망막에 거꾸로 상을 맺게 하면 암실에서 현상을 하면 원래대로의 사진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간상세포에는 감광물질인 시홍이 있어서 아주 약한 빛이 닿으면, 그 시홍이 시황으로 분해되면서 나오는 에너지가 간상세포를 자극하여 흥분되고, 그 흥분이 시신경에 전달되고, 시신경이 대뇌로 흥분을 전달하면, 대뇌는 시신경이 가져온 흥분을 분석하고 판단하고 결정하여 우리가본 물체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 즉 밤에 볼 수 있는 것은 간상세포에 시홍이 있어서다. 시홍은 시황으로 되었다가 시백으로 된다. 간상세포에 사용되는 감광물질이 바로 로돕신 시홍이다. 시홍은 단백질과 비타민 A로 만들어진 물질이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시홍을 만들 수가 없어 간상세포에서 어두울 때 감광물질인 시홍을 만들 수가 없어서 볼 수 없어 야맹증에 걸리게 된다.


 

 

 

위의 그림은 어두울 때 간상세포에서 일어나는 과정이다.

시스레티날과 트렌스 레티날을 보면 모양이 변한다.



비타민 A, 레티놀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산화되면 레티노산(retinoic acid)이 된다. 레티놀은 산화되면 레티노산으로 되어도 레티노산은 다시 레티놀로 될 수 없다. 레티노산은 잠자는 유전자를 활성화 시켜서 유전자 발현을 시킨다. DNA에서 유전암호를 전사하는 일에 가담한다. 핵 속의 DNA에서 전령 RNA가 전사를 하고 세포질로 나와 단백질 합성 공장인 리보솜으로 가서 끼워지면 단백질이 합성되어 효소, 호르몬, 항체, 세포이 성분이 되어 세포분열을 촉진하고 성장을 시키고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생식기관을 건강하게 하고 모든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여드름 치료목적으로 비타민 A의 과잉섭취가 되기도 한다. 과잉섭취가 심할 때 지용성이라 배설되지 않고 피하지방에 축적되어 피부가 비늘처럼 변하고 구토와 설사가 나는 부작용이 있지만 먹는 것을 중단하면 부작용은 없어진다.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소간, 돼지간, 닭간, 우유, 버터, 치즈, 마가린, 미꾸라지, 장어, 계란, 간, 대구, 상어, 간유 등에 비타민 A가, 시금치, 당근, 호박 등등의 녹황색과 적황색 채소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다.


결핍증으로는 눈이 건조하고, 가렵고, 피부가 건성으로 되고, 각화증이 일어나고, 발육부진이 되고, 소화와 흡수기능이 저하되고, 시각을 포함하여 감각의 기능저하가 온다.


2011.03.09.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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