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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소화

예쁜 치아라도 흔들흔들하면 풍치?

by 임광자 2010. 3. 2.

예쁜 치아라도 흔들흔들하면 풍치?

 

 


 

치아는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뼈?

치아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단단하지만

겉만 사기질로 되어 단단하고

사기질 속은 상아질로 덜 단단하고

상아질 속은 비었는데 치속이라 하지요.

 


치아에는 

앞니, 송곳니, 작은 어금니, 큰 어금니가 있는데

위아래의 앞니와 송곳니는 뿌리가 하나,

아래의 작은 어금니는 뿌리가 하나.

아래의 큰 어금니는 뿌리가 둘,

위의 작은 어금니는 뿌리가 둘,

위의 큰 어금니는 뿌리가 셋이래요.

어금니에서 아래 보다 위의 어금니가

하나씩 많아요.

아마도 위에 매달려 있기가 힘들어

뿌리가 하나씩 더 많은가 보아요.

그 대신 뽑을 때 뿌리가 많으니

더 아프겠지요.


뿌리 밑에는 치속으로 들어가는 구멍이 뚫렸는데

구멍을 통하여 신경과 혈관이 치속으로 들어가

치아마다 혈관에서 영양분을 공급하여

우리가 양치질을 하여 치아의 겉이 닳아지면

보수공사를 하여 언제나처럼 똑같이 보여요.

그렇지만 너무 양치질을 세게 하면

치아가 너무 닳아져 재생시키기 힘들어요.


치아는 턱뼈 속에 심어져 있어

뽑아낼 수 있고 그 자리에

인공치아도 심을 수가 있어요.

치아는 심어져 있기에 씹을수록

더 단단히 턱뼈 속에 박혀요.


치아를 뽑을 때 아픈 것은

치아 속으로 들어가는 신경을 잡아 다니고

끊어져서 아파요. 계속 아프면 치과에서는

신경을 죽여 버리면 통증에서 해방되지요.


치아를 뽑을 때 피가 나는 것도

치아 속으로 들어가는 혈관이

절단되어 나오는 피로서

지혈을 시키면 멈추지요.


치아와 잇몸 사이에 어쩌다가

병균이 들어가 살아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빨갛게 부풀어 올라 부어요.

염증이 심해져서 병균이 치아 뿌리

속으로 들어가 승승장구하며 살게 되면

뿌리가 다 썩으면 뿌리 없는

치아는 흔들거려요.

이웃해 있는 치아 뿌리 속으로도

병균은 들어가 뿌리를 썩히면

옆의 치아도 흔들거려 풍치가 되어요.

치아가 잇몸 속에 아픈데도

겉이 말짱하다고 그대로 두면

주르르 치아들이 풍치에 걸려

모두 빼고 인공치아를 심어야 해요.


충치와 잇몸병과 풍치를 막으려면

양치질을 잘 하고 치실로

치아와 치아 사이에 낀 음식찌꺼기를

제거하시는 것을 게을리 마세요.


치아에 낀 음식 찌꺼기를 없애는 것이

양치질인데 치약도 좋지만

고운 소금이 아주 좋아요.

고운 소금으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에 붙은 세균들이 죽을 뿐만 아니라

입속에 있는 바이러스와 세균도 짜서

소금물에 절여져 못살고 죽어서

감기도 잘 안 걸리고

목구멍 아픈 것도 나아요.

 

치아의 건강은 유전과 관리지요.

아무리 튼튼한 치아를 가지고 태어났다 해도

관리를 못하면 나빠지고, 약한 치아를 가지고

태어나도 관리를 잘하면 더 튼튼해지지요.


2010.03.02.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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