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좋다는 췌장 (이자)

  

 

 

 

당뇨병에 좋다는 췌장(이자)

내게는 1980년도에 행림출판사(杏林出版社)에서 출판된 한방식품치료전서(韓方食品治療全書)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그 전에 동아일보에 인기리에 연재된 <韓方食品> 글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식이요법의 전부가 수록되었다고 한다. 

84쪽에 돼지췌장에 대해서 나오는데 당뇨병인 사람이 돼지 췌장 하나에 옥수수수염 19g을 넣고 물을 4사발을 넣고 끓여 반으로 줄어들면 양껏 먹으면 좋다고 나온다. 소나 양의 것도 좋다고 나오는데 소의 췌장은 반을 사용하라고 한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산되기 때문에 췌장 속에는 인슐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먹게 한 모양이다.

그냥 췌장을 구워 먹든 다른 방법으로 요리를 해 먹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당뇨를 앓던 건강하든 이왕 반찬을 만드는데 췌장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소금 슬쩍 뿌리고 구워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나는 된장 넣고 살짝 삶아 잘라서 전도 부치고 다른 것을 넣고 아주 푹 고아서 가끔씩 먹으려고 한다.

그럼 아무래도 췌장이 더 튼튼해지질 것 같다.

 

일반 사람들은 췌장을 지레라고 한다.
그러나 생물책에서 말하는 지라는 타원형이다.
지라(비장)는 면역기관으로 우리 몸의 파숫꾼으로서 병균을 가두고 죽게한다.
췌장(이자)은 3대 영양소 소화효소를 생산하며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생산하는 내분비샘이기도 하다.

요즈음에 췌장염이니 췌장암이라는 말은 바로 이 췌장에 병이 든 것을 말한다.

 

★그런데 췌장은 지방덩어리와 같아서 분리가 어렵고 백회색이랍니다.

林光子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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