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밭 만들기

상추밭 만들기

 

 

지난 13일 장날 저녁때 장에 가서 상추 모종 한판을 떨이로 4000원에 샀다. 이제 상추밭을 만들어야 한다. 이층공사 중이라 땅에다는 심을 수가 없다.

 

 

 

서울에서 이삿짐을 옮겨 올 때 이삿짐 센터 아저씨가 사기 그릇을 함부로 내려 놓을 수가 없다고 주고간 플라스틱 큰 바구니를 이용하기로 하고 속에 모기장을 쳤다.

 

 

 

흙은 주차장 예정지에서 퍼다 붓는다. 바로 아래에서 흙을 퍼다 부었다.

 

 

 

 

어제 저녁 때 흙을 채워둔 플라스틱 바구니에 오늘 아침 상추 모종을 옮겼다.

  

 

 

 

 

아직도 상추 모종이 반절이 남았다.

 

역시 이삿짐 센터 아저씨가 주고간 플라스틱 바구니에 모기장을 두르고 위쪽 가장자리를 실로 꾸며야 한다. 그리고 사방이 그늘이 지는 초저녁에 흙을 퍼다 부를 거다. 내일 아침에 나머지 상추 모종을 옮겨 심을 거다.

 

 

 

올 추석에는 상추쌈 맛있게 먹겠다. 겨울에도 잘 자랄 것이다.

 

 

 

 

 

 나는 왜 이렇게 녹색의 밭이 좋을까~~~~~~내가 심어서 가꾼 것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즐거울까???????????

 

 

林光子 20080815

 

 

 

상추 모종 끝. 이제 먹을 일만 남았다. 오늘 아침 비가 엄청와서 상추들이 비한테 된통 맞아서 정신 없단다.

 

林光子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