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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항문의 사잇길에서...

30. 소화효소가 없다면 소화를 시킬 수가 없다.

by 임광자 2005. 2. 21.

★이 글은 “입과 항문의 사잇길에서….”의 30회 입니다.

1회 부터 보실려면 왼편에 있는 “지난 글들 2005년 1월”을 클맄하시고서 “입술이 붉은 이유는 바빠서래요”부터 읽어 보세요.

 

<소화효소가 없다면 소화를 시킬 수가 없다>

 

우리가 소화를 시키는 목적은 무엇일까를 곰곰 생각 해 보셨나요? 왜 소화를 시키느냐면 우리 몸은 세포들로 이루어지고 우리가 쓰는 기운도 우리들의 몸을 구성하는 물질들도 모두 세포들이 만들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소화를 시키는 것은 세포들의 먹이를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세포들은 우리들의 맨눈으로는 보이지가 않아요.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세포들에게 우린 영양소와 산소를 매일 같이 공급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포들은 죽는답니다. 세포들이 죽으면 우리도 죽어요.

우린 우리들의 몸을 이루는 세포들을 살리기 위해서 먹어야 하고 숨을 쉬어야 합니다.

 

너무도 작은 세포들이 먹을 수 있는 영양소의 크기도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야 합니다. 적어도 세포 보다는 훨신 작아야 합니다. 훨씬 작을뿐만 아니라 세포 속에 들어가서 이리 저리 돌아 다니면서 우리들에게 필요한 물질들을 만들려면 세포 속에 있는 작은 여러 기관들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여야 한답니다. 세포는 화학공장이어서 에너지도 생산하고 단백질도 만들고 항체도 만들고 호르몬도 만들고 세포 수를 늘리기 위해서 세포분열도 한답니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있지요. 세포가 빙산이라면 소화된 영양소는 미세한 일각(一角)이어야 해요.

 

눈에 보이는 우리들의 먹이를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들의 먹이로 분해하는 과정이 소화랍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을 입에서 오래도록 씹어서 곱고 고운 암죽처럼 되었다 해도 그건 큰덩어리들의 모임입니다. 위로 들어가서 위액에 의해서 삭혀졌다 해도 그건 큰 덩어리입니다.

소장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소화 효소들이 입과 위를 거치면서 그래도 잘게 부수어진 커다란 영양소들을 아주 잘게 세포들이 골깍꼴깍 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수어져야 해요.

즉 고분자인 영양소들이 저분자인 기본단위의 영양소로 분해 될 때 소화는 끝나요.

 

그래서 소화의 마지막은 소장의 소화액들 속에 들어 있는 소화효소들이 소화를 끝내줍니다. 소화효소들이 없이는 세포들이 먹을 수 있는 영양소의 기본단위들로 변할 수가 없지요.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녹말은 포도당으로,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어야지요.

단백질의 기본단위는 아미노산이고 녹말의 기본단위는 포도당이고, 지방의 기본 단위는 지방산과 글리세롤이지요.

 

효소란 생체촉매를 말해요. 촉매작용을 생물체 안에서 일으키는 물질이 효소랍니다.

효소는 최적온도를 가져서 우리들의 체온 정도에서 활동을 잘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배가 차면 소화가 잘 안되지요. 배를 따듯하게 하라는 말은 바로 소화효소들이 활동을 잘 할 수 있게 해 주라는 뜻이지요. 우리가 고열에 시달리면 효소들의 기능이 마비 되어 우린 죽습니다.

효소들은 최적온도와 최적 피에이취와 일정한 물질에만 작용합니다.

즉 아밀라아제는 녹말에만 작용하여 엿당으로 분해시켜요.

 

★★★

효소란 무엇이니?

효소란 자신은 변하지 않고 상대쪽만 변화시키는 일종의 생체촉매란다.

생체촉매란 무슨 뜻인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반응을 촉매한다는 말이지.

우리 몸에서 그렇게도 많은 화학변화가 일어나는가?

우리 몸을 복잡다단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화학변화가 변화무쌍하여서야.

그렇구나.

물질을 합성하고 분해하는 데는 모두 효소가 필요 해.

소화는 합성하는 일인가 분해하는 일인가?

분해하는 일이기 대문에 우리가 먹은 음식이 삭혀지지.

예를 들면?

우리가 먹은 밥을 오래도록 씹으면 달작지근 해지는 것은 밥 속의 녹말이 침 속의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의 작용으로 엿당으로 변하기 때문이야.

녹말과 엿당의 차이는?

둘 다 포도당으로 만들어지나 녹말은 포도당이 약 200 개가 결합되어 만들어지고, 엿당은 포도당 두개가 결합하여 만들어져.

~헝..우리들의 간에서는 포도당을 가지고 글리코겐을 만든다는데…

맞아 포도당을 가지고 식물들은 녹말을 만들고 우리들의 세포는 글리코겐을 만들지.

그렇다면 녹말 한 분자를 완전하게 소화를 시키면 포도당이 약 200 개가 나온다는 말이네.

맞아 대신 엿당은 포도당 두개가 나오고..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쓰여져?

포도당은 거의가 연료로 사용 돼

연료?.

에너지의 원료로 사용돼. 바로 기운나게 해주는 영양소지.

그래서 밥을 먹어야 산다고 하는구나. 기운 없으면 죽으니까.

왜 소화효소를 시켜서 소화를 시킬까?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에게 먹일려고.

세포들에게 먹이기 위해서 소화를 시킨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소화액, 호르몬, 효소, 등 모두가 세포들이 만들어 낸 것들이제.

세포들은 보이지 않는 작은 공장이네.

보이지도 않는 작은 세포들이 먹어야 하니 아주 잘게 기본단위로 분해 시켜야지.

세포의 식사를 위하여 소화효소여 분발하라구만.

효소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단백질이 주성분이고 비타민이나 무기염류가 조금 들어가지.

비타민이나 무시염류가 효소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그래서 우리 몸이 자동차라면 포도당은 연료이고, 비타민과 무기염류는 윤활류가 되지.

먹다만 밥을 그대로 두면 삭는 것도 효소 때문인가?

그렇지 침 속의 아밀라아제가 계속 작용하기 때문이야.

먹다만 밥을 냉장고나 보온밥통 속에 넣으면 삭지 않아?

그것은 효소는 최적온도에서만 작용을 하기 때문이지.

녹말을 엿당으로 분해하는 아밀라아제가 엿당을 분해 시킬 수 있나?

아니. 한 종류의 효소는 한가지 물질에만 작용 해.

그렇다면 아밀라아제는 녹말에만, 말타아제는 엿당에만 작용하겠구나.

 

★★★

 

효소란 일종의 생체촉매로서 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데 특별한 환경에서만 작용한다. 최적온도가 필요하고 자물통과 열쇠처럼 효소들이 작용하는 물질은 정해져 있다.

효소가 많이 만들어지게 우리들은 단백질과 비타민과 무기염류를 충분하게 섭취합시다.

 

소화를 소화효소가 도와준다고 가만 있으면 소화가 안되지요.

소화를 잘 시키려면 운동을 해야 해요. 걷는 것은 늙어서도 할 수 있으니 아주 좋아요.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흔들린다고 팔다리를 움직이면 오장육부가 움직여 소화가 잘 되지요. 식사 후 바로 말고 한 30분 후에 걸어요.

하나 둘, 하나 둘 걸어요. 위장을 위하여!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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