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면과 함께 도착한 생활생물 연구소 투시도다.
똑 같이 만들어지지는 않으나 비슷할 것이다.
1층에는 공동 취사실겸 식당 겸 휴게실이 있고 식당 옆에는 관찰실이 있어
닭과 생선을 해부해서 관찰하고 난 뒤에 식당에서 요리를 해서 먹으면서
또한 골격근의 생김새와 내장기관을 관찰한다.
2층은 민박할 방과 내가 살 방이 있다.
3층이 연구소이다.
부화실- 종란을 보화하면서 어떻게 생명이 생기는가를 관찰한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영양소가 가장 풍부해진다는 9일째 부화란을
식당으로 가서 요리해 먹는다.
배양실-앞으로 실험기구가 갖추어 지면 대장균을 배양하고
우리 손발에 있는 균들을 배양 관찰한다.
검사실- 여러 가지 먹거리를 종합해서 식품을 개발해서 나온 액의 성분을 분석한다.
강의실과 영상실을 두어서 원하는 단체 방문자에게 생활생물에 대해서 강의를 해 준다.
그 외로도 지금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다
옥상에는 텃밭을 만들어 민박하는 사람들에게 제공 할 거다.
훗날 투명 유리로 지붕을 하면 온실이 되어 4계절를 통해
신선한 채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 같다.
민박을 하고 책을 팔아서 연구소 운영비로 사용 할 거다.
나와 함께 민간약초로 반찬과 차를 개발 해서 성인병을 퇴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 결과를 글로 써서 책을 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생물 연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연구소의 실험기구를 사고 설비를 하고 실험 재료를 구하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설계도(가도면) 대로 지을 수 있는지를
알아 보려 오늘 아침 일찍 고창으로 향했다.
고속도로변을 사진에 담았다.
고창 군청에 가서 필요한 서류를 떼어서 허가담당에게 가서 상담을 하였다.
투시도와 함께 도착한
가도면을 가지고 고창 군청에 가서
지적도 등본,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확인서를 떼었다.
그리고 허가 담당과로 갔다 .
까만 옷 입고 다른 사람과 상담하고 있는 넥타이 맨분과 상담을 하였다.
이마만 보이는 분은 여자분이다.
두 분 다 친절하였다.
내가 연구소를 지으려고 하는데 대지 100%에 건물을 짓게 해 달라고
질문을 던지면서 설계도대로 지을 수 있느냐고 하였더니
지을 수 있단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가도면은 80%도 안되게 만들어졌다.
생활생물 연구소 터가 상업지역이라서 대지의 80%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지고 간 설계도 대로 지을 수 있단다.
그런데 눈꼽만큼만 더 크게 하고 싶다.
설계도는 대지의 80%가 못되니까.....
그런데 이야기 하나 하고 가야겠다.
1932년 이전에 길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한집 건너 떨어진 곳에 신작로가 생겼다.
그래서 사람들은 옛날 도로를 자기네 땅으로 끌어 들여 담을 쌓아 버렸다.
그러니 옛날 도로는 정부의 도면 상에는 있고 실제로는 없었다.
바로 그 도로의 일부가 고창집에 들어 있고 그 도로가 있어서
상업지역으로 되었으니 이제 그 도로를 내어 놓아야 한다.
보물을 숨겨 갖고 있었던거다.
문제는 이웃집이 가져간 도로의 땅은 어떻게 내어 놓으라고 할까?
그것이 문제다.
고창집은 실제 평수는 100평이 넘는다.
등기평수는 75평이다.
그러니까 25평이 도로와 저수지에서 논으로 가는 농수로가 한쪽으로 흘러서
농수로 땅이다. 농수로는 어려서 물고기 많이 잡았는데 지금은 복개를 했다.
도로 폭을 4m로 유지 하라니 우리 집에서 내어 놓아야 한다.
왜냐면 도로를 먹은 집들은 이미 이층상가 주택을 지었는데 우리집 쪽으로는
창문 하나 없이 높은 벽을 쌓았다.
도로 내어 놓고 주차장으로 사용하면 참 좋겠다.
아쉬운 놈이 우물 판다고 도로 내어 놓아야겠다.
그런데 도로를 내어 놓고 집을 제대로 지을 수 있을까?
지금은 도로가 거의 우리집으로 들어 왔기를 바랄뿐이다.
앞으로도 모든 일이 잘 되어가기를 기도 하면서......
★이제는 얼른 책 만들어 팔아서 많이 모자라는 건축비를 벌어야게습니다.
지금 올리고 있는 구항도 답사기만 끝나면 바로 춢판에 들어 갈려고 합니다.
벽돌 한장 한장을 사 주시는 마음으로 책이 팔렷으면 좋겠습니다.
林光子 200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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