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목구멍-위-소장에서 일어나는 병에 대한 민간요법(民間療法)
여기에 소개되는 민간요법은 1983년 창조사에서
개정판으로 나온 "심상룡"저 "약이 되는 자연식"에서
뽑아 재편집한 것들이다. 이 책은 1974년에 초판이
발행되고 저자 나이 7순을 바라 볼 때 개정판을 냈다.
저자는 그 당시 약업신문(藥業新聞)에 본초해설(本草解說)을
300회 연재하고 그 후로 500회 연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입★
입속의 악취를 없애는데는 노야기 1줌을 즙으로 내서
양치질을 하거나 달인즙을 물고 있으면 냄새가 없어진다.
충치에 명아주 탕으로 양치질 하며 짓찧어 충치의 상처에 바른다.
인후염에는 앵두생즙을 마시면 좋다.
구토와 인후,입,혀 등의 창 통에 백시(곶감)가 좋다.
구토에 부추 즙 1공기에 생강즙을 조금 타서 마신다
마른 구역질 하는데 생강을 씹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딸꾹질에 하루 8g(5개)의 감 꼭지를 달여 마신다.
잇몸이 허는데 겨자 대를 태워 재를 상처에 자주 바르면 낫는다.
이가 쑤시는데 결명자로 차를 달여 그 탕을 입에 물고 있으면
통증이 그친다.
이가 쑤시는데 구기자나무 뿌리를 달여 먼저 이를 닦고 마신다.
오래된 구창(口瘡)에 산초로 죽을 쑤어 공복에 먹는다.
치아풍통(齒牙風痛)에 산초를 초에 달인 즙을 입에 물고
있다가 뱉는다.
어금니가 아픈데 우엉씨를 볶아 물에 달여 양치질하고 뱉는다.
치통에 통마늘을 구워 뜨거울 때 아픈 이를 찜질한다.
치통에 해바라기를 태운 재를 매실육에 개어 입에 물고 있는다.
치아가 약한 데는 다시마로 죽을 끓여 먹으면 유효하다.
편도선염 예방에 미역을 말려 볶아 가루 내어 매일 1찻숟가락씩 먹는다.
편도선염에 가지를 씹어 즙을 삼키면 유효하다.
편도선염에 겨자가루를 물에 개여 목에 붙인다.
2 - 3회 갈아 붙이면 좋다.
편도선염에 씀바귀 즙 반공기와 등심탕(燈心湯:골속)
반공기를 섞어 마신다.
아이들이 이물을 먹었을 때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이물이 고구마에 싸여서 대변으로 나온다.
고구마는 통변에도 사용되며 또 위장을 보호하는데
삶아 먹는 것 보다 구어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
입,혀,입술에 생긴 창에 수박껍질을 불에 태워 바르면 낫는다.
구안와사(입과 눈이 돌아가는 것)로 말을 못하는 데는
아주까리가 좋다.
설태(舌胎)에는 박하 즙에 꿀을 타서 바르면 효과가 있다.
★목구멍★
목구멍에 생선 뼈가 걸린 데 염교 흰 줄기를 자근자근
씹으면 뼈가 내려간다. 생선초밥을 사 먹을 때
곁 드려 나오는 쪽파의 흰 뿌리 같은 게 염교 뿌리다.
목에 뼈가 걸렸을 때 오디를 씹어 삼킨 후 찌꺼기를
삼키고 물을 마신다.
토하는데 오이 잎을 짓찧어 즙을 마시면 좋다.
토하고 경련을 일으키는 데는 변두콩 잎에 초를 넣고
짜서 즙을 마신다.
구토로 속이 답답한데 뱀장어를 구워 먹는다.
어린이 구토에 우유 2홉 생강즙 1홉을 뭉근불로 끓여 마신다.
어린이 토유(吐乳)를 그치게 하는데 우유에 생강과 파를
넣어서 먹인다.
구역질 나는데 연 씨 6개를 볶아 분말 하여 온수 반잔에
타서 먹는다.
구역질에 모과를 먹으면 그친다.
가래를 없애는 데는 박하를 분말 하여 꿀에 개어 마름 열매
크기로 환을 만들어 1개씩 설탕 물로 먹는다.
★식도★
식도 염에 큰 민들레 뿌리를 짓찧어 즙을 내어 마신다.
★위★
위와 비가 냉통한데 쑥을 분말 하여 탕으로 7.5g 씩 먹는다.
민들레는 식 독을 풀어 주고 체기(소화불량)를 흩어 버린다.
위궤양과 만성위염에 민들레의 생 잎을 씹어 먹으면 좋다.
민들레는 한방에서는 건위,정혈(淨血)제로 쓰이며
하루 복용량은 15 _ 20 g이다.
위산과다에는 호도 살 3 - 4 개를 매일 생강즙으로 먹는다.
위궤양과 위산과다 변비에는 컴프리가 좋다.
위가 찰 때 노야기를 삶아 먹으면 더워진다.
위암에 노야기 잎과 줄기를 달여 마시면 좋다.
위장을 따뜻하게 하려면 잣을 먹는다.
잣은 모든 충을 죽인다.
위장병에는 숭어가 특히 좋다.
숭어는 위를 열어 주고 오장을 이롭게 하며 살찌게 한다.
★위산과다증이 있거나 소화불량 인 사람 또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은 오징어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과실에 체한 데 돼지고기를 불로 태워 물로 먹는다.
★소장★
급성 장카타르에 사과를 생으로 껍질째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신다.
식중독에 완두 반 되를 분말 하여 물 8홉에 넣고 달여 즙을 마신다.
식중독에 부추 즙을 내어 여러 번 마시면 좋다.
고기 중독에 백변두를 태워 분말 하여 물로 먹는다.
고기 중독에 연근 즙을 달여 마시면 유효하다.
★대장에 대해서는 내일 올리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얻어 온 노야기에 대한 이야기
딴이름 붉은향유, 노야기, 쥐깨풀, 배향초 등 분 포 전국의 산과 들 꽃 색 자주색, 보라색 개화기 9-10월 크 기 높이 30-60Cm 안팎 용 도 식용, 관상용, 약용(풀전체), 밀원용
원줄기가 네모지고, 굽은 흰 털이 풀 전체에 많은 꽃입니다. 그러나 꽃이 피기 전에는 잎도 별 볼품 없고 가지도 이리저리 굽어 있어서 전혀 시선을 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 곳에 무리지어 땅을 가득 덮고 보라색으로 피어난 군락지를 발견할 때면 정말 눈을 씻고 다시 봐도 신기합니다.
꽃이 마치 방망이처럼 생겼으나 한쪽으로만 꽃잎과 꽃술이 뻗어 있어 앞뒤의 모습이 다릅니다. 주로 산 아래쪽을 향해 꽃이 핍니다.
★에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민간약초로 반찬과 차를 개발하면 참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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