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속의 미토콘드리아는 어머니에게서만 왔다.
그림은 난자이다.
난자는 난원세포에서 2번분열하여 만들어질 때 세포질은 하나가 다 갖고 핵만
두번을 분열해서 3개의 극체로 만들어
버린다.
극체는 난자 밖으로 내 쫒기어 있다가 소멸되어 버린다.
그래서 난원세포 하나가 하나의 난자를 만들기에 난자는 크다.
그림은 정자이다.
정자는 정원세포가 2번분열하여 4개의 정자를
만든다.
이 때 핵과 세포질이 똑 같이 나뉘어져서 4개의 정세포를 만든다.
4개가 다 똑 같은 크기의 작은 정세포의 세포질은 변신을 한다.
정자 앞에는 선발대로 난자의 막을 녹이는 효소를 가진 아크로솜
또는 첨체라고 부르는 무기를 가진다.
아크로솜과 정핵이 있는 부분이 바로 정자의 머리다.
정핵 뒤에는 중간부분으로서 미토콘드리아들이 있다.
정자는 긴 꼬리를 가졌는데 그 힘이 말채칙 보다 더욱 좋다.
꼬리를 휘둘리며 헤엄을 치려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가 많다.
정자는 세포질이 위와 같이 변형을 해서 정자가
난자를 찾아가는데 필요한 미토콘드리아 집합소와 아크로솜과 꼬리를 만든다.
그래서 정자는 아주 작다.
작지만 그 활동성은 아주 크다.
읏사 읏사 내 님을 찾아서 꼬리를 흔들며 앞으로 나아가자!
아자 아자 회이팅! 정자여!
그림을 보자.
정자 하나가 난자에 접근을 하였다.
쉽게 난자에게 온 것이 아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그것도 자그만치 수억마리를 시체를 넘어서 난자에게 왔다.
난자는 정자를 유혹하는 화학물질을 풍긴다.
정자는 그 유혹의 물질을 온몸으로 느끼며 행복에 겨워서
그냥 온 힘을 다해서 헤엄을 쳐서 난자에게로 왔다.
정자는 난막에 머리를 부비며 키스를 한다.
내가 왔소! 내가 왓소! 이역만리 보다 더 먼 곳을 찾아서
..
아니지 아니지 다른 행성으로부터 왔오...
남성으로부터 여성으로 오는 길은 멀고도 멀었소...
그리고는 키스가 황홀해지자 아크로솜 막이 터지고
그 속에 있는 효소들이 나와서는 난막을 녹이니
난막 안의 물질이 봉긋 솟아나와 볼록한 돌기가 생기는데
바로 수정돌기다.
정자는 읏사! 읏사! 마지막 힘을 다해서 수정돌기
속으로
정핵을 밀어 넣는다.
그 때 정핵 따라 중심립도 들어간다.
정핵을 밀어넣자 기운이 다해서 그냥 난막 밖에
미토콘드리아도 꼬리도 그대로 남는다.
설사 미토콘드리아나 다른 부분이 들어갔다 하면
난자의 세포질 속에 있는 리소솜에 있는 효소가 나와서는
이놈!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하구선 다 녹여서
없애버린다.
그러나
정핵은 융숭한 대접으로 예의를 갖추어 맞아들인다.
그러니까
정자의 정핵!
즉 아버지의 유전물질만 받아 들인다.
정자의 세포질 속의 것은 난자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미토콘드리아도 물론 들어가지 않는다.
그림은 정핵이 난자 속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정핵과 난핵이 결합하여 수정핵이 되면
일사분란하게 한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서
찬란한 발생과정에 들어간다.
그래서 한 인간을 탄생시킨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속의 세포질은 모두 어머니로부터 물러 받는다.
아버지에게서는 핵 속의 DNA의 절반만 물러
받는다.
세포속에는 DNA가 있다.
세포 속의 DNA는 핵속에 거의 다
있다.
그런데 아주 적은 양의 DNA가 미토콘드리아 속에 있는
것이다.
즉 동물세포의 소기관 들 중에서 오직 핵 이외에 미토콘드아만 DNA를
가진다.
식물세포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외에 엽록체에 DNA가 있다.
핵 속의 DNA는 이중나선이지만
미토콘드리아나 엽록체 속의 DNA는 외줄이고 원형이다.
즉 박테리아와 같단다.
그래서 우리 몸 속의 세포들이 갖는 미토콘드리아는
모두 어머니로부터 왔다.
미토콘드리아는 모계유전을 한다.
요즘에는
그 이유로 인하여 미토콘드리아의 DNA검사로 모계 조상을 찾는 일도
한단다.
때문에 친자확인을 할 때 미토콘드리아 DNA 검사를 하는
것이다.
핵 속의 DNA는 수정을 통해서 그 패턴이 변할 수 있지만
미토콘드리아는 외부의 DNA를 받아 들이지 않고
자체내의 DNA를 복제하여 그 수를
늘인다.
물론 핵 속의 DNA의 도움을 받아서......
林光子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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