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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체이야기

발생→12. 수정란에서 뇌의 전신인 뇌포가 만들어지기까지

by 임광자 2006. 1. 13.

뇌가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하다. 척수도....

 

또한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서는 왜 포배와 낭배기 사이인 배반포까지 배양이 성공하여야 하는가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낭배기가 되어서 배엽이 다 생기면 각 배엽에서는 모든 기관이 다 생기기 때문에 배반포 세포 덩어리는 우리들 몸의 모든 각 기관의 줄기세포가 될 수가 있다.

 

개구리의 발생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보자.

 

 

그림은 개구리의 수정란이 상실배로 되는 과정이다.

개구리 알 속에는 노른자가 많다.

노른자는 난할을 방해 한다.

그래서 상실배를 보면 노른자가 많은 아래쪽의 할구가 크다.

상실배는 계속 난할을 하여 포배가 되고 낭배가 된다.

 

 

 

그림은 개구리의 낭배기의 그림이다.

낭배기를 겉에서 보면 원구라는 구멍이 보인다.

바로 그 원구의 윗부분에 변화가 생긴다.

원구의 윗부분이 판판해지는 것이다.

원구 위의 둥글게 올라온 부분이 판판해지는데 이것을 신경판이라고 한다.

왼쪽의 그림은 오른쪽의 점선을 절단한 단면도이다.

 

왼쪽의 그림을 보면 제일 위에 신경판이 판판한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외배엽이 배의 겉 부분을 전부 싸고 있다. 바로 이 부분이 표피가 된다.

신경판은 외배엽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보인다. 그 아래 속에는  붉은 색의 중배엽 세포들이 있다. 척색이 만들어지고 있다. 척색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척추가 생긴다.

 

 

 

그림을 보자.

신경판의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다.

신경판의 양쪽 가장자리가 볼록하게 솟아 오른다.

오른쪽 그림은 왼쪽 그림의 점선 부분을 절단하여 보여주는 것이다.

신경판의 가장 자리가 볼록 올라 있다.

 

 

 

그림을 보자.

신경판의 양 가장자리가 부풀어 올라 합해지려 하고 가운데가 푸욱 들어가서 신경홈이 된다.

 

 

그림을 보자. 이제는 둥근 모습에서 길죽해졌다.

신경홈이 없어지고 앞쪽에는 안포가 있다. 안포는 눈이 만들어지는 주머니다.

안포가 발달하여 눈구멍도 생기고 수정체도 생긴다.

귀가 될 이포도 보인다.

아가미도 보인다

왼쪽의 점선 부분을 절단하여 오른쪽의 그림이 나왔다.

가장 겉에 있는 파란색의 세포들은 표피다.

신경판이 신경관으로 되어 표피 속으로 들어가 있다.

 

 

 

그림은 위의 왼쪽의 것을 앞뒤로 절단한 모습이다.

머리 쪽에 뇌포가 있다  뇌포는 자라서 뇌가 된다.

뇌포의 뒷부분은 자라서 척수가 된다

즉 신경관의 앞 부분은 뇌로 되고 뒷부분은 척수로 발달한다.

그러고 보니 머리가 참 빨리 발달하기 시작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각 배엽에서 생기는 기관들을 다시 보자.

낭배기 때 3배엽이 생긴다. 3배엽이란 외배엽,내배엽,중배엽을 말한다.

 

외배엽에서는 표피,표피성 기관,

감각기,

신경관에서 뇌,척수,말초신경이 생긴다.

중배엽에서는 척색, 체절,신절,측판이 샌긴 후에

             체절에서 진피,근육,뼈

             신절에서 신장 수뇨관

             측판에서 체강벽,심장,혈관이 생긴다.

내배엽에서는 소화관,소화샘

             갑상선,이자,허파가 생긴다.

 

 

우리가 책을 읽다 보면

뇌는 외배엽에서 기원하고

근육은 중배엽에서 기원하고

소화관은 내배엽에서 기원한다느니 하는 말을 하고 그런 글을 만날 때가 있다.

그래서 바로 그런 말들이 여기서 말하는 3개의 배엽을 말한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자꾸만 되풀이 해서 이야기 한다.

 

 

피부를 예로 들면 표피와 진피로 되었는데 표피는 외배엽성이고 진피는 중배엽에서 기원한다.

 

 

 

 林光子 20060112

 

★책 출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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