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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체이야기

난자의 처녀생식

by 임광자 2006. 1. 11.

요즘 처녀생식이란 말이 뉴스에 떴다.

 

처녀생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한다.

 

 

 

 

그림을 보면 정소(고환)에서 정원세포 하나가 두 번 분열하여 4개의 정세포를 만들고 그 정세포는 변태를 하여 꼬리가 길게 달린 정자가 되는 것을 보여준다.

정자가 꼬리를 만드느라 세포질을 모두 사용하여 머리의 끝에는 난자를 만나서 그 막을 녹일 효소가 들어 있고 그 효소 주머니 다음에는 부모로부터 물러 받은 유전물질 덩어리인 정핵이 있다.

 

 

 

그림은 여성의 아래 뱃속에 있는 난소에 있는 하나의 난원 세포에서 하나의 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문제는 정자와는 다르게 하나의 난원세포는 태아시기에 만들어 졌다가 태어날 때 부모로 받은 유전물질의 보따리인 염색체를 배로 증가 시킨 후에 제1 난모세포가 된다

1 난모세포는 난소 속에서 잠자고 있다가 사춘기 이후에 매달 일어나는 월경 중간 시점에서 난자가 하나씩 배란 될 적에 감수분열을 하여 세포질은 그대로 하나가 갖고 염색체만 갖은 핵만을 방출하는데 이것은 아주 작은데 바로 극체이다. 극체는 난막 밖으로 나와서 붙은채로 다시 분열하여 두개가 되었다가 소실된다. 배란 될 순간에는 제2난모세포 상태지만 그냥 난자라고 부른다.

 

극체를 버린 나머지 커다란 난자는 수란관으로 들어 와 정자가 오기를 기다린다. 정자를 유인하는 물질을 분비하면서....

정자는 난자의 유인물질을 따라서 난자에게 접근을 한다. 수억 마리 중에서 가장 운 좋은 정자가 난자 가까이 와서는 난막에 머리를 대고 부벼댄다.

정자의 자극을 받은 제2난모세포는 다시 세포질은 없는 난핵의 절반을 떼어서 극체로 버리다.

 

난자가 이렇게 혼자서 세포질을 독차지 하는 것은 수정해서 발생과정을 집행하기 위해서다.

 

정자는 하나의 정원세포에서 4개가 만들어져서 작다.

난자는 하나의 난원세포에서 아주 작은 극체를 3개 만들고

커다란 하나의 난자를 만들기에 아주 크다.

 

 

 

 

 

그림을 보면 난자의 난막에 정자가 머리를 부벼대는 모습이다.

이 때 버려진 극체는 서서히 난막 밖으로 배출되어 소멸된다..

그리고 정자는 머리의 정핵만 난자 속으로 들어가 난핵과 결합하여 수정핵을 갖게 되고 수정란이 된다. 이런 과정이 정상적인 수정과정이다.

 

 

그런데 배양실에서

배란된 난자를 채취해서 배양액이 들어 있는 배양접시에 놓고서 정자가 아니고 전기침으로 난막을 자극하면 난자는 정자가 들어오려고 그러는 줄 알고 극체를 배출한다. 그 극체가 난자 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난핵은 그 극체가 정핵인줄 알고 둘이 결합을 하여 수정란이 된다.

즉 정자와 수정 하지 않고 난자 단독으로 수정란이 되어 발생과정으로 돌입한다. 이런 걸 처녀생식이라 한다.

 

 

林光子 200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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