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를 먹는 아기는 엄마 젖을 통해 엄마의 항체를 받기 때문에
감기도 잘 걸리지 않고 아프지를 잘 안 해요.
그리고 사람의 젖은 뇌가 더 발달하고
우유, 소 등의 짐승은 뇌보다는 몸통의 발육을 촉진하기
때문에 머리 발달이 모유를 먹었을 때 더 좋다고 생각되어요.
그래서 우유를 먹는 아이가 더 뚱뚱해요.
머리는 모유를 먹는 아기가 낫지요.
모유는 어떻게 나오게 될까요.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질벽과 자궁으로부터 기계적 자극이
신경을 통해 시상하부로 신호가 가요.
그럼 시상하부에서는 옥시토신을 분비하라는 명령의 물질을
뇌하수체 후엽으로 내려 보내지요.
그럼 뇌하수체 후엽에서는 옥시토신을 분비하지요.
옥시토신은 혈액을 따라 자궁과 젖샘으로 가서는
젖을 분비할 준비를 하라고 재촉을 하고
자궁은 수축하여 얼른 출산하라고 채 촉하지요.
뇌하수체 전역에서도 젖 분비를 하라고 프로락틴이 분비되어요.
아기가 젖을 빨면 기계적 자극이 되어
시상하부로 연락이 가요.
아기가 젖을 빨고 있으니 얼른 젖을 분비시키라고요.
여성에게서 유방은 어떻게 발달할까요?
그림을 보아요.
소아시절에는 아주 작은 도관이 젖꼭지 근처에 조금 있지요.
그러나 사춘기가 되어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이 나오면
도관이 발달해요.
배란 후에 만들어지는 난소의 황체에서 나오는
프로게스테론은 도관 말단에 소엽을 발달시켜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생식기관인
난소에서 생산하는 여성호르몬이지요.
에스 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번갈아 가며 젖샘을 발육시켜 주어요.
그래서 사춘기부터는 유방이 발달해요. 볼록하게 나오면서요.
그러다가 성인이 되면 도관 말단에 젖샘 세포들이 발달해요.
젖을 생산하는 세포들이요.
그림을 보면
사춘기 때는 도관만 발달하다가 성인이 되면 방울방울
젖샘 세포들이 발달하고
아기를 갖고 임신 말기에 가가워 오면 젖이 조급씩 나오기도 하는데
출산할 때 까지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젖 생산을
억제해요.
그러다가 해산을 하면 아기에게 젖을 먹여야 하니 옥시토신과 프로락틴이
젖샘으로 달려가 얼른 젖을 생산하여 도관 속으로 분비토록 하고는
도관의 근육을 수축시켜서 젖이 젖꼭지의 구멍으로 분비되게 하여요.
옥시토신은 뇌하수체 후엽에서 생산하는 호르몬이고
프로락틴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생산하는 호르몬이에요.
이야기 둘을 할께요.
첫번째 이야기는
미국이라고 들었는데요.
딸아이 하나를 둔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
서로 양육하겠다고 다투었대요.
그러다가 여자가 나에게는 젖이 있으니 내가 길러야 한다고 하였대요.
그 말을 들은 남자는 잘 아는 의사에게 찾아가서
듣기에 남자도 젖 분비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유방이 발달하고
젖이 나온다니 그렇게 해 달라고 졸랐대요.
의사는 할 수 없이 해 달라는 대로 해주었지요.
재판이 있는 날이었대요.
남자가 아기에게 젖을 먹이며 재판소에 나타났대요.
나도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요.
결국 남자가 이겼대요.
돈이 많은 남자였거든요.
믿거나 말거나.....
두번째 이야기는
내가 직접들은 이야기인데
임신 한 적 없는 할머니가 양자를 들여 낳은 손자를 보는데
칭얼대는 손자에게 젖꼭지를 물리기를 계속하니 젖이 조금씩 나와
그 손자가 여덟살 되기까지 젖을 먹였대요.
즉 젖은 빨리는 자극을 계속 받으면 나온대요.
2004년 11월 19일 올린 글 수정하여 올립니다.
★위 글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에 나올 초고다.
책에서는 보충하고 수정하여 더 자세히 설명된다.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1~7권- 차례 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50
☆동형 동기, 생명의 시와 생각하는 아이들, 소화 테마파크 차례 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51
★현재 판매 중인 책: 현재 10권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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