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보름달이 떴나 밖으로 나가 하늘을 보니
달은 보이지 않고
사방에서 발산되는 전깃불만 휘황 찬란
지금 벽시계 소리만 고요를 깨고
적막강산 적막강산 적막강산
그냥
지난날의 추석날 추억만 새롭다.
코로나 추석이 몰고 온
사람과 사람을 갈라놓는
거리두기로
건강을 지켜야 하는 올 추석
코로나가 끝나면 옛날로 돌아갈까
돌아갈 수 있을까?
어디서든
홀로 있던
정든 이와 함께 있든
구름 속에 갇힌 보름달에게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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