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감기가 내 몸에 들어와서는 장난만 치고 나가지를 않고 있다.
나는 감기에 걸리면 머리 쓰는 일은 하지 않고 그냥 뒹굴 거리면서
어쩌다가 사극 드라마나 보고 자다가 인터넷을 열다가 신문을 보면서
감기가 나가기를 기다린다.
감기 걸렸을 때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는 일은 없다.
그냥 견디는 거다.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은 현재 만들지 못하고 있다.
만들어진다면 그건 노벨상이다.
왜냐하면 바이러스는 신출귀물 해서 자신의 몸을 마구 바꾸기
때문에 항생제를 만들지 못한다.
그럼 감기약으로 팔고 있는 것을 무얼까?
대증요법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서 여름에는 개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감기 걸려 열나는 것을 우리 몸이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서다.
기침 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은 목에 적군이 침입하거나
가래가 차면 뱉어내려고 교감신경이 활약하는데 그걸 막는 일이다.
결국 감기약은 열을 내리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일이다.
가래는 뱉어내야 한다.
기관지에 가래가 차면 골치 아프다.
감기 걸리면 우선 옷을 따뜻하게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이불 뒤집이 쓰고 바이러스와 싸워 이기는 거다.
나는 어려서부터 감기약은 먹지 않고 견디다 보면 감기가 나간다.
감기 걸렸다가 나가면 예방주사를 센 걸맞았구나 생각하고 새로운 항체가 생겨
내 몸의 면역력과 저항력이 향상되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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