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은 동지 다음날이었지만
우리나라는 지구의 북반구.
지구는 조금 기울어져서 자전과 공전을 해서
밤이 생기고 사계절이 생기고
날마다 해를 받는 부분의 범위가 달라져
밤낮의 길이가 다르다.
지구가 약간 기울어져서 돌기 때문에
지구에서 해를 보는 위치가 달라져서
남북으로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이 있다.
해가 북회귀선을 지날 때는 하지가 되고
남회귀선을 지날 때는 동지가 된다.
하지를 지나면 해는 점점 멀어지고
동지를 지나면 해는 점점 가까워진다.
하지를 지나면 음기가 점점 커지고
동지를 지나면 양기가 점점 커진다.
동지를 지나 양기가 점점 커지는데
왜 날씨는 점점 추워질까?
그건 바람의 방향 때문이다.
북쪽의 매섭게 차가운 바람이
추위를 몰고 오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동지 다음날을 새해의 첫날로 삼았다.
그러다가 새해를 맞아 너무 추워서
입춘 지절에 새해 첫날로 바뀌면서 오늘날의 설날이 되었다.
서양은 태양력, 동양은 태음력을 사용한 것은 멀지 않은 옛날.
오늘날, 세계는 양력을 사용한다.
물론 그렇지 않는 나라도 있겠지만.
첫날은 동지 다음날로부터 세면 8일이나 9일 늦다.
음력의 새해 첫날인 설날은 동지에서 너무 멀다.
태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양력
달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음력
어른들은 말한다.
계절의 변화는 음력이 맞는다고
정말, 여름에 윤달이 들면 여름이 길다.
2020.01.01.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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