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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포도당 생합성 이야기

by 임광자 2019. 1. 29.

식물의 포도당 생합성 이야기

 

식물이 포도당을 만드는 원료는 물과 이산화탄소.

동력은 빛에너지, 장소는 엽록체. 부산물은 산소.

물과 이산화탄소는 무기물, 포도당은 유기물.

무기물은 우리가 생활에너지로 사용할 에너지가 없고

유기물인 포도당은 우리가 사용할 생활에너지를 갖고 있어

우린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그뿐인가 포도당이 세포호흡의 연료로 사용되어서 나오는

여러 유기산들은 단백질과 지질 등의 원료가 되어

우리에게 필요한 유기물 영양소를 만드는 원료가 된다.

유기산을 예로 들면 구연산, 알파-케토글로탈산, 숙신산, 푸마르산, 피르부산 등이다.

 

 

 

엽록체에는 녹색을 띠는 그라나와 흰색을 띠는 스트로마가 있다.

엽록체의 바탕인 스트로마 속에 엽록소를 품고 있는

그라나가 동전을 쌓아놓은 것처럼 들어있다.

그라나 속의 엽록소가 빛에너지를 화합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재주가 있다.

엽록소가 만든 화합에너지를 품은 수소가

스트로마로 내려와 이산화탄소와 결합하여 유기산을 만들고

유기산으로 포도당이 만들어지고 포도당은 녹말로 만들어진다.

유기산은 시고 포도당은 달면서 물에 녹아서 세포액에 좋지

않아서 포도당을 결합시켜, 시지도 달지도 않고 물에 녹지도 않아 세포액에 영향을 주지 않는 녹말로 만든다. 즉 녹말은 포도당이 줄줄이 엮어져서 만들어진다. 녹말이 분해되면 포도당이 된다.

 

녹말은 밤에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물에 녹아 체관을 통해 식물체의 온몸으로 이동한다. 체관은 잎에서 만든 영양소가 온몸으로 뿌리까지 가는 통로다. 중간, 중간에 구멍이 숭숭 뚫린 체 같은 판이 있어 체관이다. 아마도 영양소가 천천히 흐르게 하려고 체판이 체관 속에 있나 보다.

식물체의 줄기, 뿌리, , 열매 등으로 이동된 포도당은 식물체를 키우고 녹말, 포도당, 과당, 비타민, 지질, 단백질 등으로 만들어져 저장된다.

 

위 글은 다음에 나올 생명의 시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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