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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시세포

by 임광자 2017. 8. 29.

시세포

 

눈알 속 가장 안쪽에는 망막이 있다. 망막이란 시세포인 원추세포와 간상세포가 지지세포와 함께 얼기설기 그물을 이루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여러 과정의 굴절을 거쳐 눈동자로 들어가 망막에 맺어진 상이 시신경을 통해 대뇌로 가서 해독되어져야 우린 물체를 파악할 수가 있다. 망막에서 가장 상이 잘 맺히는 곳이 황반이다.

 

 

밝은 빛에 흥분을 하는 원추세포는 망막 중앙에 몰려 있어 물체를 응시할 때는 황반에 상이 맺어져 뚜렷이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시홍의 도움으로 약한 빛에 흥분하는 간상세포는 황반 주변부와 조금 떨어지는 곳까지 분포한다즉 밤에 활동하는 간상세포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부에 있기에 밤에 길을 가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 반짝이는 물웅덩이를 보고서 가다가도 웅덩이에 발이 잘 빠진다. 바로 앞에서는 간상세포가 없는 황반에 상이 맺어지고 황반에 맺어진 상은 밤엔 볼 수가 없어서다. 즉 어두운 빛에서는 흥분을 하지 않는 원추세포로 이루어진 황반부에 상이 맺히면 상을 판독할 수가 없다.

 

★위 글은 2005년에 다음 블로그에 올렸다가 2917년 8월 29일 다시 올림. 

 

 

★올 말까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7권 "신경은 우리 몸을 어떻게 다스릴까?" 책을 낼 생각이다. 지금은 책의 줄거리를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잡고 있다. 여기에 올리는 글은 옛날에 올린 글도 있고 최근에 올리는 글도 있지만 줄거리 초고라 자주 수정된다. 책에서는 대화체로 자세하게 풀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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