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운은 어디서 생길까?

우리의 기운은 어디서 생길까?

 

우리 몸 어디를 보아도

에너지 생산 공장이 보이지 않는데

기운이 있어야 가능한

먹고 소화시키고 놀고 싸고

자면서도 호흡하고 심장이 뛴다.

 

우리가 사용하는 기운은 어디서 만들까?

기운이 어디서 만들어져 나오기에

24시간 내내

숨 쉬고, 오줌 만들고, 피가 돌고, 심장이 뛰고

할 수 있을까?

 

에너지 생산 공장을 찾기 위해

우리 몸을 해부한다고 해도 찾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기운은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세포 속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세포 속에는

하나의 에너지 생산 공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많다.

어느 정도냐면

에너지 수급 양에 따라 에너지 공장 수가 많고 적어진다.

 

우리 몸에서 일을 많이 해서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면

에너지 생산 공장 수가 늘어나 에너지를 팍팍 생산해서

일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고

그러다가도

일을 적게 하게 되면

가동하던 에너지 생산 공장 수를 줄여서

에너지 생산 양도 줄인다.

 

그 좋은 보기를 예로 들면 근육이 있다.

운동을 많이 하면 근육양이 늘어나

알통이 보기 좋게 여기저기 나타나고

군살이 빠져 울퉁불퉁 보기 좋고

기운이 팔팔 나고 먹기도 잘하고

피로도 금방 풀리는 것은

근육 세포 속에 에너지 생산 공장 수가 늘어나고

연료와 산소를 비축해 두기 때문이다.

운동을 적게 하면 근육양이 줄어들면

알통이 슬그머니 사라져가고

근육으로 만들어진 알통 사이사이에

군살이 들어가 차게 되어

매끄러운 통통 몸매가 되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은

일을 하지 않는 근육 세포들이

에너지 생산 공장 수를 줄이고

연료로 사용하였던 글리코겐의 비축 양을 줄이고

산소 저장 양도 줄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기운은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에서 나온다.

 

호흡을 할 수 있는 것은

호흡기관을 이루는 세포 속에 있는

에너지 생산 공장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산해서 호흡 할 수 있게 한다.

 

심장이 뛸 수 있는 것은 심장을 이루는

세포 속의 에너지 생산 공장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산해서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근육을 이루는 근육세포 속의

에너지 생산 공장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산해서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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