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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책 출판 이야기

길가메쉬 서사시 그리고 수메르인

by 임광자 2014. 2. 4.

길가메쉬 서사시 그리고 수메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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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형동기 원고를 쓰면서 수메르인 들이 남긴 업적에 놀라면서 그들이 최초의 도시국가를 이루었을 때 여러 왕들 중에서 위대한 왕이었던 길가메쉬의 서사시 책을 샀다.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의 서사시 책을 대충 보다가 이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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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000년부터 이미 수메르인 들은 최초의 도시국가를 세우고 벽돌로 건축을 하고 점성술과 천문학과 수학을 발달시켜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고 일주일을 7일로 정하고, 한 달을 30일로 하고, 달을 기준으로 일 년을 12달로 하고, 3년에 한 번씩 윤달을 넣고, 일 년을 356일로 정하고, 태음력을 만들고, 60진법을 만들고 360도를 정하고, 수대를 만들었다. 십진법, 십이진법. 등등도 그들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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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4대문명 발생지 중에서도 최초의 문명을 이루었던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의 비옥한 삼각주에서 살았던 그들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근간(根幹)을 이루었다. 땅이 비옥한 만큼 침략을 자주 받았던 그곳에는 전쟁이 잦아서 주인이 바뀌었지만 수메르가 이룬 문명의 기반 위에 정복자들은 새로운 문명을 계속 발전 시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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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인들에 대해서 보다 더 알고 싶어서 그 당시의 왕이었던 길가메쉬 서사시를 읽고 나서 무언가 더 느낄 것 같아서 지금 열심히 책을 읽고 무언가를 찾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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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의 오른쪽 위의 사진은 점토판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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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인들은 점토판에 갈대로 쐐기문자를 새겨서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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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은 점토판, 점토판 속의 붉은 선 안의 문자를 해독하여 쓴것이 아래의 쐐기문자(설형문자). 쐐기문자란 쐐기가 다니는 것 같은 문자라고 해서 붙여졌다. 점토판 속의 문자를 해독하는 데는 오랜 세월이 걸렸다. 점토판을 해독한 결과 이 세상 모든 신화의 근간이었다. 모든 문명의 거대한 뿌리고 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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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이 발달한 수메르에서는 기원전 3,000년 전에 이미 황도 십이궁으로 수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고대 중국은 기원전 1,000년전에야 천문 관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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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인들이 만든 십진법, 십이진법, 60진법, 수대가 어떻게 고대 중원(고대 중국)으로 넘어와 간지(干支)가 되고 육십갑자가 되고 십이지띠가 되었는가를 알아내서 글로 써서 동형동기에 한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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