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메쉬와 진시왕의 영생갈구(永生渴求)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를 읽다가 영생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길가메쉬를 보면서 진시왕이 생각났다.길가메쉬가 바다에서 불로초를 얻었지만 뱀이 가로채 먹고 허물을 벗었다고 나온다. 그가 한번 놓친 블로초는 다시는 얻지 못했다. 발로 걸으며 살았던 길가메쉬는 오래 살면서도 영생을 얻으려고 하였고, 왕좌에 앉아서 몸을 움직이지 않고 다른 사람을 시켜서 블로초를 얻으려했던 진시왕은 너무도 짧은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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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왕 시절에는 실크로드(비단길)와 향로가 발달하여 길가메쉬의 서사시 점토판 볼 수 있고 상인들에 의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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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는 반신빈인이라 신처럼 영생을 얻고 싶어 했다. 아마도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영생을 얻으려고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시왕은 인간의 몸으로 영생을 얻으려했으니 오히려 더 일찍 죽지 않았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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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가메쉬의 서사시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십이지띠에 나오는 열두 동물이 얼마나 등장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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