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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생장과 세포분열

by 임광자 2013. 4. 20.

생장과 세포분열


어린이의 피부는 야들야들

어른의 피부는 거칠거칠.

피부는 어릴수록 부드럽고

나이 들수록 거칠어진다.

왜 그럴까?


자란다는 것은 세포수가 늘어난다는 거고

나이 들어가면 세포수가 줄어들어 쭈그렁

어려서는 막 생겨난 세포가 많고

나이 들어갈수록 늙은 세포가 많아져서

피부는 나이 들수록 거칠어진다.


생장은 세포수가 증가하는 거고

세포 수는 세포분열로 증가되고

세포분열은 하나의 세포가 둘로 갈라지는 것.

세포는 둘로 갈라져 어린세포가 되고

어린세포는 자라서 어른세포가 되면 다시 분열한다.


어린이는 세포분열이 왕성하여 쑥쑥 자라고

나이 들수록 세포분열이 덜 일어나게 되어

주름도 지고 피부에 탄력도 없어진다.

우리 몸을 이룬 세포는 2년이면

세포분열로 새로운 세포로 바꾸어진다.


2년 후에 다시 만날 때는 2년 전의 모습 같아도

실제로는 그 모습을 나타내는 세포들은

다른 세포, 즉 새로운 세포로 이루어진 거다.

귀한 사람과 악수를 하고 2년이 지났다면

악수를 한 세포는 이미 죽은 거다.

 

 

어른이 되어 생장은 멈추어도

세포분열은 우리 몸 곳곳에서 일어난다.

늙거나 병약한 세포가 죽어 없어지면

이웃세포가 분열하여 둘로 되어 그 자리를 채운다.

재생을 하는 거다. 간은 재생력이 강하다.


상처 난 곳의 새살이 차오르는 것도

이웃세포들의 세포분열에 의해서 된다.

이런 이유로 해서 어려서는 생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나이 들어서는 덜 분비되어도

분비되어야만 덜 늙는다. 부분 생장을 해야하니까.

 

다음은 -세포의 삶- 책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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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0.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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