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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생생연 강의

대장, 대장균, 장내세균, 치질 강의 후기(10월 29일)

by 임광자 2011. 10. 29.

대장, 대장균, 장내세균, 치질 강의 후기(10월 29일)


오늘 수강생은 계속 나오는 두 명이다. 새로 왔던 아주머니는 강의 중간에 다른 사람 찾으러 와서는 조금 일찍 왔더라면 함께 강의 듣고 가는 건데 말하면서 그냥 갔다. 동네 아주머니 한분은 철썩 같이 오늘 나오겠다고 하면서 요즘 마늘과 양파 심느라 힘들다고 하더니 밭으로 갔는지 오지 않았다. 오늘 수강생에게 나눠준 프린트는 A4 용지 4쪽이었다. 차조기차를 마셨다. 다음에는 벚꽃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블로그에 미리 강의 교재를 올렸던 것은 수강생이 보고서 예습을 하게 하려고 했던 것인데 수강생 중 하나가 눈이 너무 피로하여 인터넷을 하지 않게 되어 앞으로 강의 교재는 블로그에 올리지 않을 생각이다.


10월은 소화계를 강의 하였다. 오늘이 10월 마지막이라 강의 날이라 소화계를 총정리 해 주고 대장과 장내세균 대장균 치질이 왜 잘 생기는가를 설명했다. 여기에는 강의 내용을 간추려서 올린다. 대장은 맹장과 결장과 직장으로 나눈다.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으로 나뉜다. 결장은 겉으로 보면 볼록볼록 나왔는데 이것을 결장팽기라고 한다. 그 대신 안쪽은 오목오목 들어가 있다. 이 오목한 곳에 숙변이 잘 쌓인다. 숙변을 적게 하려면 섬유질을 풍부하게 먹고 유산균을 섭취하면 좋다. 유산균은 장내세균으로서 얼마동안 대장 속에 살면서 숙변을 없애준다. 대장균은 대장에서 상주해서 사는 세균이고 장내세균은 유산균처럼 잠시 사는 세균이다. 대장균은 대장 속에서 살 때는 우리에게 큰 피해는 없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살게 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왜 그럴까를 강의 시간에 설명되었다.


직장은 대변 저장소다. 직장의 아래, 항문관 위는 혈관이 거미줄처럼 치밀하게 뻗어있고 막이 얇아서 변비로 굳은 대변이 지날 때 밀리고 밀린 것이 커져서 혹이 생기고 그게 터지면서 치핵으로 발전하기 쉽다. 치핵이 생기면 일반 사람들은 치질이라 한다. 왜 직장 하부에는 혈관이 치밀하게 뻗고 막이 얇을까? 궁금하면 인체여행 강의 들으면 쉽다.


오늘도 여러 종류의 질의문답이 이어졌다.

왜 음식문화가 서구화 되면서 대장암이 많이 발생하는가?

왜 수질검사에 대장균 수를 문제 삼는가?

똥줄 탄다는 말은 왜 생겼을까?

등등 ..


11월에는 배설계를 설명한다. 오줌은 혈액을 청소해서 나온 물이며 어떻게 콩팥(신장)에서 오줌을 만들어 방광에 보관하였다가 몸 밖으로 내 보낼까에 대해서 강의한다.


12월에는 순환계를 강의한다. 순환계는 심장, 혈관, 동맥, 정맥, 모세혈관, 림프관을 설명하고 혈액이 온 몸을 돌고 도는 원리를 설명한다. 혈액은 왜 온 몸을 돌고 돌까?


다음 강의는 사정에 의해서 일요일(11월 6일 오후 2시~4시까지 강의한다.


2011.10.29. 생활생물 연구소  林 光子

 

★인체여행 강의는 전북 고창읍 전통시장 주차장 옆

생활생물 연구소 강의실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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