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는 더덕 꽃이 활짝~ 웃고, 각종 채소가 방긋방긋

텃밭에는 더덕 꽃이 활짝~ 웃고, 각종 채소가 방긋방긋

더덕이 넝쿨 식물이라고 해서 덕을 만들면 그 위로 올라가서 쭉 쭉 뻗을 줄 알았는데 지지대를 올라가서는 다른 포기의 줄기들이 서로 엉켜서는 꼬면서 서로가 지지대가 되어 준다. 내년에는 땅에다 심고 지지대를 만들어주면 될 것 같다.

 

 

더덕꽃.

 

일년생 더덕 뿌리를 사서 심은 것으로 꽃이 일찍 핀다.

 

올 봄에 씨앗을 뿌려 나온 더덕 줄기.

꽃봉오리가 달려 있다.

더덕 줄기 옆에는 마가 자라고 있다.

 

 

한 송이 포도에서 녹색, 붉은색, 진보라 포도알이 달려서

검게 익은 것만 골라서 따 먹고 있다.

신맛은 아주 적고 단맛이 강하다.

 

 

익모초 꽃

 

 

 

 박하 꽃.

초 가을에 송두리채 뽑아서 말려 두어야겠다.

지금은 비가 아주 와서 말릴 수가 없다.

 

 

방울 토마토가 길쭉한 것과 둥근 것이 있는데

길쭉한것이 수해에 더 강한 것 같다.

 

호미로 흙을 파니 오랜만에 지렁이가 나왔다.

 

6월말쯤 오이씨를 심었더니 싹터 나와 한 포기는 제대로 자라고

왼쪽 두 포기는 비에 사그라 들었다.

 

사두오이꽃은 날마다 피고 지는데

비가 자주 와서인지 아직 열매를 맺지못하고 있다.

올해는 씨를 받아야 하는데 ....

 

노랑 방울 토마토.

빨강 것 보다 맛이 덜한 것 같다.

 

호박. 호박이 여기 저기 열렸다.

 

가지도 주렁주렁 열리고 있다.

 

들깻잎. 비빔밥에 부침게에 넣는다.

 

고추.

 

아욱

 

쑥갓

 

 들깻잎

고구마순

 

부추. 꽃봉오리가 맺여서 빨리 베어 먹어야겠다.

 

도라지 꽃

 

치커리

 

오이맛 고추

 

대파

 

 

텃밭이 있으면 조금씩 심으면 채소 값이 올라도 걱정이 없다.

 

 

2011. 08.16.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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