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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생태계

지렁이는 어떻게 농사에 도움을 줄까?

by 임광자 2011. 7. 27.

지렁이는 어떻게 농사에 도움을 줄까?

 

★지렁이- 다음 사전에서 가져옴.


텃밭을 호미로 파면 지렁이가 나올 때가 있다. 지렁이가 공기 중으로 나오면 곧 바로 흙을 파고 묻어준다. 지렁이는 피부호흡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마르면 호흡을 못해 죽는다. 지렁이가 나오면 사진을 찍어 둔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지렁이는 땅속에 있는 유기물을 흙과 함께 먹는다. 흙과 함께 먹은 유기물 속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과 지방 찌꺼기가 고분자 영양소로 들어있다. 왜냐하면 거름 속에는 각종 생물들의 알이나 유충 또는 죽은 작은 생물들 아니면 사체들이나 똥이 들어 있고 이것들은 모두 고분자 영양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렁이는 이런 고분자 영양소를 흙과 함께 먹고는 저분자 영양소로 소화시켜 필요한 저분자영양소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흙과 함께 똥으로 내 놓는다. 지렁이가 내 놓은 똥은 보다 더 분해되어서 식물이 필요로 하는 무기물이 많다. 식물에게 좋은 무기물을 보다 더 많이 제공하는 지렁이가 그래서 농사에 도움을 준다. 더군다나 지렁이는 김을 대신 매준다.


김을 매는 것은 흙속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 뿌리의 호흡을 돕기 위해서다. 지렁이가 가느다란 몸으로 흙 속을 헤집고 다니면 공기의 통로가 생겨서 식물의 뿌리가 호흡하기 좋다. 식물은 전체에서 호흡을 한다. 호흡의 목적은 생활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식물도 싹트고 자라고 꽃피고 열매 맺고 씨를 만들고 낙엽을 만드는 것까지 모두 생활에너지가 필요하다. 다만 동물처럼 움직이지 않고 한 자리에 뿌리를 박고 살아서 생활에너지가 동물 보다 덜 든다.


식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무기물이다. 그래서 식물에게는 푹푹 썩을수록 더 좋은 먹이가 되고 뿌리로 먹는다. 흙속의 물에 녹아있는 무기물을 뿌리의 뿌리털에서 물과 함께 흡수한다.

 

지렁이는 농작물을 도울뿐만 아니라 나아가 모든 식물의 뿌리를 돕고 있다. 식물을 잘 길러 녹색세상을 만들려면 지렁이를 잘 기르르는 것이 좋다.


2011.07.27.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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