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차 담근 매실을 고추장 장아찌로 재활용
작년에는 완숙매로 매실차를 담갔더니 과일향이 물씬 나면서 맛이 좋았다. 단맛이 강해서 설탕도 동량이 못 미치게 넣었다. 완숙매는 맛이 뛰어나지만 청매는 살균력이 뛰어나다. 고추장 담글 때 넣고 김장에 넣으려면 청매가 더 좋을 것 같아서 올해는 청매로 매실차를 담갔다. 그리고 오늘 걸렀다. 매실액키스 위에 올라와 있는 매실을 다 건저내서 김치 냉장고 통에 넣어서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고 다시 부풀면 그 때 재활용할 생각이었다. 칼로 씨에 찰딱 붙어있는 질긴 살을 떼어내려고 하니 조금 부풀었다. 걸러낼 시일이 조금 지났나 보다. 과도로 껍질을 벗겨서 먹어보니 쫄깃쫄깃 맛있다. 벗겨 놓은 것을 고추장에 버무리니 더욱 맛있다. 소금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으니 전혀 짜지 않고 살 속의 신맛이 빠졌으니 덜 시고 그냥 새콤하다. 설탕 속에 들어있었으니 약간은 단맛도 있다.
지난 6월 14일 청매를 사서 깨끗하게 씻었다.
청매에 배꼽이 붙어있다.
하나하나 모두 배꼽을 떼었다.
배꼽빠진 청매들
매실차를 담글 때 매실 넣고 설탕 넣고 하면 나중에 바닥에 설탕이 너무 많이 갈아 앉는 것을 보았다. 바닥에설탕이 덜 갈아 앉게 하려고 다음과 같이 해 보았다.
결과는 역시 설탕이 덜 갈아 앉았다.
매실과 설탕을 1:1.2로 넣는다.
청매 10Kg에 설탕은 12Kg .
먼저 설탕 3Kg 넣고 버무려 둔다.
설탕이 다 녹으면 3Kg을 넣는다.
다 녹을 때까지 젖는다.
이틀이 지나자 설탕이 다 녹고 이렇게 매실에서 과즙이 빠졌다.
큰 유리병에 넣고 그 위에 나머지설탕을 넣고 밀봉한다.
오늘 위에 떠 있는 매실을 다 건저냈다.
건저낸 매실은 올해는 김치냉장고에 넣으려고 왼쪽 옥색 통에 넣었다.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해서 살이 조금 말랑해지고
실온 보다는 덜 무를 거다.
예전에는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꽉 닫아서 시원한 곳에 두면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다시 부풀고 물렀다.
부푼 매실을 꺼내 살을 벗겨서 믹셔에 갈아서
설탕을 더 넣고 매실쨈을 만들어 새콤달콤 반찬을 무칠 때
양념으로 넣었다.
이번에는 걸러낸 시일이 조금 지났는지 매실이 씨에 바짝 붙어 질긴 종잇장 같은 게 아니고 살이 약간 부드럽고 질겼다. 그래서 살을 과도로 벗겼다.
먹어보니 반찬으로 좋을 것 같다.
고추장을 넣어 버무렸다. 쫄깃쫄깃 맛있다.
매실 씨는 푹 쌂아서 조금이라도 남은 살을 제거하고
말려서 베개 속에 넣어볼까 한다.
바싹 마른 매실에서 벗겨낸 것을 고추장을 넣어 버무렸다.
쫄깃쫄깃 맛있다.
즉석 고추장 장아찌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아서 더욱 좋다.
취향에 따라 잣가루와 깨소금과 송송 썬 파 등을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왼편의 유리컵에는 걸러낸 청매즙에 5배의 물로 희석한 매실차가 있다.
냠냠~~드시고 매실차 마시면
하루가 편안하고 활기 넘치고 즐거울 겁니다.
2011.07.18.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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