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달님! 벗님들 행복한 추석 만들어 주어요.
한시간전쯤 밖으로 나가니 하얀 구름과 검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숨바꼭질을 하기에 얼른 디카에 담았지요.
달을, 하얀 구름은 앞으로 보내고 검은 구름은 뒤로 보내요.
한가위 달님! 우리 벗님들! 행복한 추석 보내게 해주어요.
외로운 사람들에게 한가위는 쓸쓸하지요.
쓸쓸한 사람들에게 달은 가장 좋은 벗이지요.
달을 보며 세상사 이야기도 하고
하늘에 계신 어버이 소식도 묻지요.
달을 보며 가족들 소식도 전하고 소망도 말하지요.
이곳에선 가로등 불빛이 너무 강하여
별들은 잘 보이지 않지만 달은 눈썹달이라도 잘 보여요.
내가 달을 보며 이야기 하자 개도 나를 따라 달을 보내요.
지금 비가 휘파람을 불며 나뭇가지가 춤을 추도록
너울거리며 비틀비틀 내려요.
빗소리가 점점 강해 지내요.
검은 구름은 달과의 눈 맞춤을 막아요.
검은 구름아! 바람아! 빗줄기야!
한가위 보름달 막지를 말아!
나는 한가위면 달과 쌓인 이야기를 하며
가슴 속에 켜켜이 쌓인 회포를 푼다.
2010.09.21.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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