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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성(性)강의

여성은 왜 월경을 할까?

by 임광자 2010. 9. 14.

여성은 왜 월경을 할까?


여자가 자라서 사춘기가 되면 월경을 하기 시작한다.

월경은 28~32일 주기로 3~5일 정도 질로 피가 나오는 것을 말한다.

월경 주기가 한 달 간격 정도라서 달거리라고도 부른다.

초경은 12~15세, 폐경은 45~53세 정도이다.

초경은 여성의 생식기가 문을 연다는 뜻이고 폐경은 문을 닫는다는 뜻이다.

 

 

 


 

왜 월경은 한 달 간격으로 찾아올까?

그건 한 달에 한 번 배란되기 때문이다.

왜 배란은 한 달에 한 번 될까?

그건 뇌하수체에서 보내는 여포자극 호르몬에 의해서 일어난다.

뇌하수체의 전엽에서 여포자극 호르몬을 생산하면 혈액에 녹아 흐른다.

난소의 원시여포들이 여포자극 호르몬에 의해서 발달한다.

여포들이 자라기 시작한다.

여포는 자라서 여포액을 품고 에스트로겐을 생산 분비하여 난모세포를 난자로 성숙시킨다.

여포들은 난소의 겉에서 발달한다.

아주 커진 여포가 있는 부분의 난소막은 얇아진다.

여포막도 얇아진다.

난소막과 여포막이 터지고 속에 들어있는 난자가 튕겨 나온다.

여포가 찢어지고 난자가 밖으로 나오는 것을 배란이라고 한다.

배란을 하면 즉시 뇌하수체 전엽에서는 황체형성호르몬을 생산 분비한다.

황체형성호르몬 역시 난자를 배출한 찢어진 여포로 와서 황체를 만들어 성숙 시킨다. 황체에서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나온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은 임신유지 호르몬이다.


 

 

한편 난자가 자라는 동안 자궁의 내벽은 부풀어 오른다.

황체에서 나오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해서 자궁 내벽은 더욱 부풀어 올라 임신준비를 한다.


난소는 좌우에 하나씩 둘이지만 번갈아 가면서 한 달에 한 번 하나씩 난자를 배란한다.

배란된 난자는 난관 입구에 있는 섬모에 의해서 붙잡혀서 난관으로 들어가 정자가 있으면 수정을 하여 수정란이 된다.

난관으로 들어 간 난자는 기다리는 정자가 없을 때 하루 동안을 정자를 기다린다.

정자는 난관으로 들어가서 난자가 없으면 3~4일 동안 난자가 오기를 기다린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을 하여 수정란이 되면 수정란은 즉시 분열하여 새로운 세포수를 늘리면서 난관 속의 섬모의 작용으로 자궁으로 내려온다.

자궁으로 내려올 무렵에는 수정란은 포배로 자란다.

포배는 자궁의 포근한 벽으로 다가가 자리를 잡는다.

포배가 자궁에 자리를 잡으면 착상이라 한다.

착상은 임신의 시작이다.

임신이 되면 난소의 황체에서는 임신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프로게스테론을 생산 분비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임신을 유지시키며 월경을 멈추게 하고 뇌하수체에서의 여포자극 호르몬의 생산 분비를 멈추게 한다.

그래서 임신이 되면 월경이 없다.


그러나 난관 속의 난자가 정자를 만나지 못하거나 수정이 되었다 해도 수정란이 제대로 발생을 하지 못하고 소멸되어 자궁에 착상을 하지 못하면 모세혈관과 섬유소가 발발하여 부풀어 올랐던 자궁 내벽에 있는 혈관이 터져서 혈액이 흘러내리고 용해제에 의해서 내벽이 허물어진다. 즉 월경은 피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자궁 내벽을 부풀렸던 물질들이 섞여 나오는 거다. 자궁 점막 찌꺼기 섬유소 혈관 부스러기 등등이 혼합되어 나오는 것이다.

 


자궁 내벽이 서서히 허물어져 오래 동안 자궁 안에 혈액이 머물다 나오면 월경색이 검다.


배란을 한 달에 한 번씩 하니 자궁 내벽도 한 달에 한 번씩 새로 만들어졌다가 허물어지기를 반복하니 한 달에 한 번씩 월경을 하게 된다.


2010.09.14.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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