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가면 몸이 개운해지고 상쾌해지는 것은?
죽은 나무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공격을 받아 썩지만 살아있는 나무는 썩지 않는다는 것은 살아서는 살균작용이 있다는 증거다. 나무들이 살기위해서 살균작용이 있는 피톤치드 (phytoncide)를 내 뿜는다. “피톤은 식물”이란 뜻이고 “치드는 죽이다” 란 뜻이다. 적들을 방어하기위해서 식물들은 여러 가지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그걸 통 털어서 피톤치드라고 한다. 피톤치드의 구성 물질에는 테르펜, 알칼로이드 성분, 글리코시드, 페놀 화합물 등등이 있는데 테르펜이 인체에 가장 좋다. 테르펜은 우리에게 활력을 준다.
나무마다 특이한 물질을 내뿜는다. 그래서일까? 여러 수종이 어울려 사는 숲속에 가면 해충도 적고 병든 나무도 적고 아주 잘살고 있다. 한 종류가 넓은 땅에 모여 사는 농작물들은 병충해에 약하다.
사람은 원래 숲속에서 살았다. 도시는 사람들이 만든 환경이다. 도시에서 살면 우린 면역력이 떨어지고 병이 잘 든다. 사람은 원래 살았던 숲속에서는 건강을 찾고 도시에서는 건강을 잃는다.
숲속에 가서 몇 시간 있다 오면 우리 몸은 개운하고 상쾌해진다.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가 우리 몸에 붙은 세균이나 곰팡이 홀씨를 살균시켰기 때문이다. 숲은 우리 몸의 세탁기며 재생기다. 더구나 숲속에는 산소가 많아서 우린 보다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가 있어서 무슨 일을 하던 기운이 철철 넘쳐서 자신만만해진다.
2010.08.03.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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