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파와 심장은 운동방법이 다르다
심장은 자가 발전기를 가져서
스스로 뛰어서 10만 킬로의
혈관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머리끝까지 혈액을 보내기도 하고
발가락 끝까지 갔던 혈액을
끌어 들이기도 하며
읏사! 읏사! 팔딱팔딱 잘도 뛰어요.
심장의 자가 발전기는
심장 스스로 조절하기에
심장을 몸 밖으로 꺼내 놓아도
폴짝폴짝 잘도 뛰어요.
그러나 심장은
가슴 속에 있을 때
가장 안정적으로 뛰지요.
허파는 근육이 없어
스스로 움직일 수 없지만
이웃을 잘 만나
갈비뼈와 횡격막이
오르내리며 가슴통을
좁혔다 넓혔다 하며
기압를 높혔다 낮추었다 해요.
가습통 기압이 높을 때
허파를 압박해서
허파 속의 공기가 빠지게 하고
가슴통 기압이 낮을 때
압박을 풀어서 허파 속으로
공기가 들어가게 해서
허파 속으로 공기가
들어가고 나오게 하여
숨을 쉬게 하지요.
심장과 허파는 모두
연수에서 자율신경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시켜
우리 마음과는 아무 상관없이
제 마음대로 뛰게 하지요.
林 光子 200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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