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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민들레 씨앗의 팔랑개비가 하는 일

by 임광자 2009. 6. 14.

민들레 씨앗의 팔랑개비가 하는 일


 

오늘 팔만 너무 사용하여 다리도 사용할 겸 조금 걸었다. 팔만 사용하면 혈액이 상체로 몰릴 것이며 다리만 사용하면 혈액이 다리로만 많이 흐를 것이다. 몸 전체로 혈액이 골고루 흐르게 하려고 팔을 많이 사용할 때는 걷고 다리를 많이 사용할 때는 팔 운동을 한다.

 

 

조금 걷다보니 한 가게 앞의 화분에 멋진 장미가 웃는다.

 

 

 

 

 

 

  


 

 정읍식당 앞을 지나는데  접시꽃이 만발이다.

 


 

 

 시장 쪽에서 본 공중 화장실 화단에 접시꽃이 만발이다.

 

 

 

 

 

 

 

 

하얀 접시꽃들 옆에서 민들레 씨가 활짝이다. 민들레는 겹꽃을 피운 후에 겹꽃을 이루는 낱개의 꽃들이 팔랑개비를 가진 씨앗을 맺어 꽃처럼 핀다. 이렇게 씨가 꽃처럼 다시 피어서 두 번 꽃이 핀다하여 복중화라고 부른다. 팔랑개비를 가진 씨들은 바람이 불면 씨들은 팔랄개비를 휘두르며 멀리 흩어져 날라가서 흙위에 안착을 하면 습도를 가늠한다. 만약에  습도가 씨앗이 싹틀 정도가 되면 팔랑개비를 이용하여 흙을 파고 그 속에 씨앗이 묻히고 만든다. 그러나 씨앗이 내려 앉은 곳이 습도가 맞지 않으면 그대로 있다가 팔랑개비를 흔들며 훨훨 다시 날라간다.

 

말하고 싶은 게 있다.

꽃이 피는 식물이 만드는 것은 씨(종자)다.

꽃이피지 않는 식물이 만드는 것은 홀씨(포자)다.

꽃이피지 않는 식물은 곰팡이, 이끼, 고사리등이다.

민들레는 꽃이 피니 민들레가 만드는 것은 씨다.

 

 

林 光子 200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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