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순이 별장 양 벽을 세우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전날에 진순이 별장 한쪽 벽을 벽돌로 쌓았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쉬다가 오늘 드디어 마저 한쪽 벽을 세우고 내일은 대성건재에 가서 지붕 할 자재를 주문할 생각이다. 지붕을 먼저하고 주변을 마무리 해 주어야겠다. 내부는 주변 보다 조금 높여서 시멘트를 바를 생각이다. 왜냐하면 가끔씩 바닥을 물청소할 생각이다. 흙바닥으로 할까 했는데 어쩌다가 진순이 별장 터가 다른 곳 보다 낮아서 빗물이 많이 고인다. 주변을 흙으로 돋을 적에 그곳은 벽돌이 쌓여 있어서 돋우지 못해서다. 바닥에 돌을 많이 깔고 그 위에 시멘트를 발라서 높이고 물청소를 해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다.
지붕은 건재상에 가서 실물을 보아야 하겠지만 붉은 색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님 푸른색으로 할까?
조금만 더 있으면 진순이는 녹음이 우거진 나무들과 꽃과 열매의 향기를 맡으며 살아 갈 거다.
林 光子 200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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