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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쓴 인체여행

목소리는 왜 시시때때로 달라질까?

by 임광자 2009. 3. 20.

 

 

 

목소리는 왜 시시때때로 달라질까?



목소리의 주연은 성대

조연은 주변부의 구조.

목소리는 주연과 조연이

화합하여 내는 소리.


우리가 목소리를 변화 시키려고

목에 힘을 주어 성대의 구조를

변형 시키면 다른 소리가 나온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이가 빠져도 다른 목소리

코가 막혀도 다른 목소리

목구멍이 부어도 다른 목소리

혀가 짧아도 다른 목소리.


콧속으로 들어가면 옆으로

공기가 채워진 빈 크고 작은

동굴이 있는데 성대가 떨 때

공명을 하여 목소리를 변화 시켜요.


어릴 때는 남녀의 목소리에

차이가 없지만 사춘기가 되면

남자들은 굵고 낮은 목소리.

여자들은 높고 가는 목소리.


남녀의 목소리가 사춘기를

전후하여 달라지는 것은

아담의 사과를 만드는

남성호르몬 때문.


성대가 사는 방은 갑상연골이

벽이 되는데 남성호르몬은

갑상연골을 집적거리며 막 크게 해

툭 튀어나와 아담의 사과를 만들고


튀어나온 아담의 사과만큼

성대는 굵고 길어져

떨림 역시 둔해져

남자는 여자와 다른 목소리를 내요.


여자들은 남성호르몬이 적어

아담의사과도 나오지 못하고

성대도 조금만 커서

목소리의 변화가 크지 않아요.


목소리는 성대의 구조

목구멍과 입속의 구조

콧속의 구조에 의해서

사람마다 다르게 되어요.


성대, 목구멍, 입속,

콧속의 구조는 유전하니

혈육은 닮은 목소리를

가질 때가 많아요.


목소리는 앞에 말한 구조가

감정이나 기분에 따라서도

발성연습으로도 달라져서

시시때때로 다르게 나오지요.


林 光子 200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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