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과의 대화
낮엔 뜨거운 햇살
밤엔 쌀쌀한 바람
긴팔 옷을 걸치고
낮엔 햇살을 막고
밤엔 바람 막는다.
오늘
낮엔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밤엔 별들이 총총
가로등 불빛이 강열하여도
별들이 얼굴을 내민다.
저 멀리
가로등 불빛 없는
어둠의 들판으로 가면
수많은 별들이
밤새껏
나와 속삭이잖다.
반짝거림으로
나와 눈 맞춤하고
내 마음을 읽는 별들에게
나는 소리 없는 언어를 보내고
별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林光子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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