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파! 왜?
아이고, 허리야!
그러게 무거운 것을 들지 말라고 하였잖아요.
허리패드를 두르고 명절이니 음식 장만을 하였지.
음식은 이제 시켜서 먹고 엄니는 편하게 쉬세요.
우리들이 각자 집에서 한 가지씩 해 올 게요.
뭐 나는 차가 없으니 보다 일찍 와서 만들지요.
아하! 그 방법 좋구나. 각자의 솜씨가 나타나겠네.
저는 시간이 없으니 과일을 챙기겠어요.
너희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도 아름답구나.
엄니! 앞으로는 저희들이 밑반찬을 해 드릴 터이니
허리 디스크에 좋다는 등산을 다니셔요.
엄니가 우리들을 먹이려고
사골이나 잡뼈를 끓이면서
닭을 끓여서 드시면서
뼈들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보셨을 거예요.
우리 몸의 뼈대는 스스로 연결되지 않고
인대나 관절로 연결되었지만
너무도 불안정하여
그렇게 연결된 뼈대를
근육이 칭칭 감싸서 튼튼하게 서도록 하지요.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것도
뼈대에 붙은 근육이 움직여서
뼈대를 움직이게 하기 때문이지요.
돼지등뼈를 한 없이 푹 고우면
작은 뼈들이 툭툭 떨어져 나오지요.
바로 그 뼈들이 척추(脊椎)지요.
척추 하나가 놓이고 그 위에
디스크모양의 얇은 연골로 된
추간판(椎間板)이 놓이고
추간판 위에 다시 척추가 놓이고
그 위에는 다시 추간판이 놓여서
마치 시루떡처럼
탑을 쌓듯이 척추와 추간판이
번갈아 이어져서
척주(脊柱)가 되지요.
작은 등뼈 하나는 척추(脊椎)고요
척추가 탑을 쌓듯이 위아래로 쌓여서
기둥을 만들 적에 척주(脊柱)가 되고
끓이고 끓이면 추간판은 연골이라서
녹아 버려요.
그래서 작은 뼈들만 남게 되지요.
척주는 바로 등의 뼈대예요.
돼지등뼈를 사다가 살을 발라 보세요.
등뼈에는 살이 여러 방향으로
겹겹이 둘러싸여 있지요.
살이 붙은 등뼈를 삶아서 살을 발라 보아요.
등뼈를 둘러싸고
여러 방향의 근육들이 붙어 있어요.
작은 등뼈들은 인대로 연결되어있지요.
근육의 양 끝은 가느다래져서 힘줄이 되어
각각 다른 뼈에 붙어요.
등뼈가 바로 설 수 있는 것은
뼈들을 연결시키는 인대와
주변에 붙은 근육들이 지렛대가 되어
뼈들을 지탱시켜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근육을 튼튼히 하면
뼈대가 튼튼해져요.
근육은 움직일수록 자라고
움직이지 않으면 작아져요.
근육이 약하고 작아지면
뼈를 단단하게 지렛대처럼
받쳐 줄 수가 없어
뼈가 약해져요.
등뼈도 마찬가지예요.
산은 굴곡이 많아서
등산을 가면
발을 딛는 곳에 따라
몸이 기울어지고
뼈에 붙은 여러 방향의
근육들이 움직여서
여러 방향의 근육이 발달하게 되어
뼈를 받쳐주는 지렛대 역할을 하는
근육이 잘 발달되어
뼈대가 바로 서지요.
평지는 판판하여 걸으면
몸을 곧게 세우고 걷기를 많이 해서
때론 허리에 부담을 주지요.
그리고 근육이 한두 방향으로만 발달하여
뼈를 감싸 지탱시키기에는 부족하지요.
척주(脊柱) 속에는
등골이라는 척수(脊髓)가 있지요.
척수는 척주 속을 관통하면서
척추 사이사이에서 좌우로 뻗어 나와
척수신경이 되어 말단으로 뻗어
감각기와 통하지요.
우리의 허리는 구부릴 수가 있어
많이 움직이게 되고
잘못 힘을 주면
허리등뼈가 삐끗하기 쉬어요.
추간판이 척추 사이에서 삐져나와
척수신경을 누르면 통증이 오는
디스크병에 걸려요.
디스크란 이름이 붙은 것은
추간판이 디스크 모양이기 때문이지요.
목도 움직일 수가 있어
척추가 삐끗하게 쉬어서
추간판이 삐죽 나오기 쉬워
역시 척수신경을 건드리기 쉽지요.
잘 움직일 수 있는
목과 허리에 디스크가 잘 생기는 이유는
바로 너무 움직이다가
추간판이 삐져 나오게 되어
척수신경을 건드려서
생기는 병으로서
목에 생기면 목디스크,
허리에 생기면 허리디스크라 불러요.
삐죽이 나와서 척수신경을 건드리는
추간판을 잘라내기도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은 척주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발달시키면
척추를 압박붕대처럼
감사서 추간판이 나오는 것도
척추가 삐틀어지는 것도 막아서
디스크가 많이 좋아져요.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은 압박붕대지요.
뼈를 보호하는 압박붕대인
근육을 발달시키면
그것도 한두 방향이 아니고
전 방향으로 발달 시키려면
등산이 참 좋지요.
등산으로 허리가 튼튼해지면
대변이 쑥쑥~ 소변이 � ~�~ 잘도 나오고
性이 즐거워요.
林光子 200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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