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고혈압이면서 변비일 때 뇌졸중(중풍)에 걸리기 쉽다. 예방은?

58회: 고혈압이면서 변비일 때 뇌졸중(중풍)에 걸리기 쉽다. 예방은?

 

 

노인네들 중에서 화장실에서 갔다가 화장실 갔다 오다가 쓸어져 뇌졸중이 오기도 하고 세상을 뜨기도 한다. 그건 고혈압인 노인이 화장실에서 용트림을 하다가 뇌의 모세혈관이 터지기 때문이다.

 

용트림은 왜 할까?

변비가 심한 사람이 대변을 누면서 용트림을 한다.

직장 내압을 일으켜서 배변반사가 강하게 일어나 딱딱한 대변을 통과시키기 위함이다.

용트림이란 몸 속의 물질을 몸 밖으로 내 보낼 때 힘을 쓰는 것을 말한다.

용트림은 먼저 숨을 크게 쉰 후에 성문열을 닫고 횡격막(가로막)을 배쪽으로 내리게 하는 동시에 복근을 힘차게 수축 시켜서 직장 내압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직장내압이 100~200mmHg까지 오르면 배변이 촉진 된다. 다시 말하면 직장내압을 상승시켜 직장의 압력감수기에 강한 자극을 주어 배변반사가 강하게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용트림이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 벽을 미는 압력이 높아진다.
혈관들 중에서 가장 혈관벽이 얇은 모세혈관벽은 혈압이 높아지면 터지기 쉽다.  뇌의 모세혈관이 터지면 뇌졸중이 된다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는 음식에는 양파의 붉은 껍질과 가지와 이질풀이 좋다. 이들 보라색 속에는 케르세친이 있다. 이 케르세친이 모세혈관벽을 튼튼히 한다. 그래서 양파도 마른 붉은색 껍질을 너무 벗기지 말고 그냥 음식을 만들 때 넣어 먹으라고 한다. 이들 음식을 먹으면 뇌졸중이 예방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음식을 먹는다고 뇌졸중이 예방 된다고 장담 할 수는 없다 식사조절을 하고 일단 고혈압이라고 진단이 내리면 병원에서 처방 해 준 약을 먹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혈관벽에 낀 찌꺼기가 다 제거되어 혈관이 부드럽고 넓어져서 혈압이 떨어진 것을 눈으로 확인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혈압이 약간 높다 할 때 바로 체중을 줄이고 소금을 적게 먹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많이 걸어야 한다. 걷는 것은 큰 충격을 주지 않고 쉬어 가면서 오래 걸을 수 있어 체지방이 타기 쉽다. 체지방이 타면 혈관 속의 혈전도 벽에 낀 찌꺼기도 많이 줄어든다.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섬유소를 적당히 먹어 주어서 대변 양을 넉넉하게 만들어 대장 속을 스르르 힘차게 지나서 직장이 모였다가 몸 밖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

 

 그림은 항문거근과 항문괄약근이다. 이 두 근육이 항문의 여닫이를 한다.

걸으면 이들 근육이 발달하여 항문의 여닫이가 아주 수월해서 우리가 힘을 주면 그냥 항문이 잘 열려서 대변이 잘 나간다. 요 실금도 없어진다.

 

 

변비는 피로해도 오고 식사량이 너무 적어도 오고 장 운동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서도 오고 장에 열이 있어도 온다.

 

 

매실은 설사 변비에 다 좋다. 매실식초나 매실 차를 담갔다가 걸을 적에 매실을 꺼내서 살을 발라서 갈아서 쨈처럼 만들어 두고 반찬을 새콤달콤하게 무칠 때 그것을 넣어서 만들어 먹으면 피로도 변비도 없어진다. 더욱이나 매실 씨 속에 있는 매인 속에는 항암작용을 한다는 비타민B17이 있어 좋다.

당귀도 좋다. 당귀는 어혈을 풀어 주어 혈전을 많이 줄어 들게 한다. 요즘에는 일당귀 잎을 쌈재료에 섞어서 먹는다.

쑥잎을 바로 뜯어서 생즙을 내서 먹으면 좋다.

포화지방산(굳기름)과 나트륨 섭취를 줄인다.

굳기름은 상온에서 굳는 기름을 말한다. 마아기린도....

사과와 고구마는 칼륨이 많아서 고혈압인 사람에게 좋다. 

우리 몸 속에서 칼륨은 나트륨을 몰아 낸다.

다 열거 하지 않았지만 먹을거리를 잘 선택해서 먹으면 성인병은 예방 된다.

 

특히 나이 들수록 활동량이 적고 장 운동이 약해져서 변비에 걸리기 쉽다.

 

섬유소는 우리네 소화관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 내려가서도 수분을 대장에게 잘 빼앗기지 않고 품고 있어 대변을 촉촉하고 볼륨 있게 만들어 주어 좋다.

 

 

우리의 수명은 섬유질을 먹는 양에 비례한다고 한다.

 

 

 

 

 

林光子 200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