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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살구씨죽

by 임광자 2006. 6. 11.

 

 2008년 봄에 전북 고창군 고창읍 시흥동 355번지로

이사 갑니다.

 

 

일층과 이층은 원룸, 공동 취사실, 공동 화장실, 공동 세탁실,공동 샤우나실을 지어 임대와 민박을 해서 연구소의 실험기구를 사고 운영비로 사용 할 겁니다.

일부를 전세를 주어 건축비에 보태려고 합니다.

삼층에 연구소를 꾸미고 옥상엔 밭을 만들려고 합니다.

 

 

 

공동취사실과 식당을 겸하려고 합니다.

원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개발한 식품 만드는 법을 알려 주려고 합니다. 

 

 

 

 

 

 

    

  사진은 살구씨 죽이다.

  씨를 갈기 전에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렸다.죄송.....

  살구씨는 소화제며 두통과 복통에 좋고,기침과 천식에 좋고

  심장병 환자에게도 좋고 옴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

  살구씨 죽를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하다.

 

 

 

살구씨죽→2008년에 생길 생생연 식당 메뉴 1

 

 

살구는 매실의 사촌이다.

그래서 살구를 매실이라고 속여서도 판다.

매실이냐 살구냐를 가장 쉽게 알려면 깨물어서 씨를 꺼내는데 살구는 살과 씨가 잘 떨어진다.

그런데 매실은 살에서 씨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살구씨는 납작하고 크며 매실씨는 더 작고 둥근편이다.

 

 

매실과 살구가 다 같이 신 것은 구연산 같은 유기산이 많아서다.

구연산은 바로 피로회복제다.

  

 

이제 살구씨로 죽을 쑤어보자.

살구씨를 모았다가 속씨를 꺼내는 것은 번거롭다.

경동시장의 한약상가에 가면 쉽게 구할 수가 있다.

말린 살구씨를 물에 불린다.

물에 통통 불린 살구씨를 믹서에 간다.

분마기에 넣고 손으로 갈면 더욱 좋다.

찹쌀을 물에 불려서 살살 갈아서 만들어 놓은 살구씨 분말을 넣고 죽을 쑨다.

살구씨에서는 특유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그런 냄새가 싫은 사람은 찹쌀을 더 넣고 괜찮은 사람은 1:1로 넣고 잘 저어주며 끓인다.

적당량의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그리고 죽그릇 위에 잣을 뿌리고 조금 식으면 식은죽 먹기로 먹는다. 냠냠^^^^^^^^^^^^^

 

 

林光子  200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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